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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 '억새밭 속 환상의 정원' [뉴스핌 줌인]

기사입력 : 2023년10월05일 14:34

최종수정 : 2023년10월06일 09:0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열린 2023 서울정원박람회 프레스투어에서 관계자가 정원 전시 설명을 하고 있다.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이라는 주제로 내일부터 열리는 서울정원박람회는 정원 전시, 정원문화프로그램, 정원여가산업전 등으로 꾸려진다. 박람회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2023.10.05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을 주제로 한 서울정원박람회가 내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정원박람회는 전문가와 학생,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한 정원작품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 전시된 최담희, 김선우 작가의 'FLUID GEOMETRY'. 2023.10.05 pangbin@newspim.com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 전시된 이세희, 장지연 작가의 '오롯이 널 기억하는 순간'. 2023.10.05 pangbin@newspim.com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 전시된 박아름, 조아라 작가의 '하늘바람수영장 Dive into Wind Garden'. 2023.10.05 pangbin@newspim.com

지난해 서울시 조경상 대상 수상자가 참여한 '초청정원', 전문 정원 작가들이 꾸민 '작가정원', 조경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만든 '학생정원', 정원을 좋아하는 일반 시민이 참여한 '모아정원', 이벤트 성격의 소규모 정원인 '포토가든' 등 40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 전시된 이세희, 장지연 작가의 '오롯이 널 기억하는 순간'. 2023.10.05 pangbin@newspim.com

초청정원과 작가정원에서는 전문가들의 전시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초청정원은 지난해 서울시 조경상에서 '디지코 가든(DIGICO GARDEN)'으로 대상을 받은 조용준 작가가 참여했다. 조 작가는 레코드판·CD를 형상화한 지름 9m의 원형 플랫폼 위에서 자연 소리를 들으며 풍경을 관찰하고 쉬어갈 수 있는 '소리의 정원'을 선보인다. 작가정원은 작품공모에 참여한 총 80개 팀 중 최종 선정된 7개 팀이 작품을 조성했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열린 2023 서울정원박람회 프레스투어에서 관계자가 조용준 작가의 '소리의 정원'을 소개하고 있다.  2023.10.05 pangbin@newspim.com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서 열린 2023 서울정원박람회 프레스투어에서 관계자가 조용준 작가의 '소리의 정원'을 소개하고 있다.2023.10.05 pangbin@newspim.com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 전시된 송민원 작가의 '바람 바람 바람'. 2023.10.05 pangbin@newspim.com

올해 정원박람회 개최장소인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은 가을에는 은빛 억새꽃이 드넓게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서울시는 이번 정원박람회를 시작으로 하늘공원을 더욱 매력적 여가공간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 전시된 이상수 작가의 '자연과의 조우 : 氣韻生動'. 2023.10.05 pangbin@newspim.com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에 전시된 김수연 작가의 '하늘 파빌리온'. 2023.10.05 pangbin@newspim.com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이번 서울정원박람회가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풍성한 가을을 선사했으면 한다"며 "정원박람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서울의 공원을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0.05 pangb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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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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