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타이레놀 소송에 피멍든 켄뷰 "지금이 살 때다"...왜?③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자건강 업계 1위 브랜드 파워
동종업체 대비 저렴한 밸류에이션
탄탄한 배당과 3.8%의 배당수익률

이 기사는 9월 13일 오후 11시5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켄뷰(KVUE)는 매년 수익성이 급격히 향상되는 성장주는 아니다. 꾸준하지만 인상적이진 않은 매출 증가세를 보이는 탓에 투자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월가는 특수한 상황에서 크게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지금이 매력적인 배당주 켄뷰를 살 때라고 본다.

지난달 24일 골드만삭스도 켄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29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골드만삭스의 제이슨 잉글리시 애널리스트는 "동종업체에 필적하는 성장과 수익을 볼 수 있는 최고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켄뷰는 할인된 가격에 거래될 이유가 없다"면서 현재 주가수익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데 주목했다.

뉴트로지나 스킨케어 제품들 [사진=블룸버그통신]

켄뷰는 연간 4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10개 주요 브랜드를 보유하며, 제품 카테고리에서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는 브랜드도 7개나 된다. 미국 최고의 페이셜 케어 브랜드인 뉴트로지나를 비롯해 지역별로 각각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36개 브랜드를 갖고 있다.

투자 정보 매체 모틀리풀은 "켄뷰의 사업 전반에 걸친 막강한 브랜드 파워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제품을 사기 위해 기꺼이 프리미엄 가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만큼 경쟁업체를 방어할 수 있는 넓은 해자를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켄뷰의 제품은 다양한 의료 전문가의 추천을 받으며 신뢰도를 쌓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리스테린은 미국 치과 의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구강청결제이고 타이레놀은 미국 의사와 간호사들이 가장 많이 추천하는 진통제다.

뉴트로지나의 자외선 차단제와 여드름 제품은 미국 피부과 전문의가, 니코레트의 금연 제품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전문의가 가장 많이 추천하는 제품이다. 이러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켄뷰는 상당한 가격결정력을 갖추게 됐다.

7일 캐너코드 제뉴이티는 켄뷰에 대한 기업 분석을 시작하면서 "타이레놀, 뉴트로지나, 존슨즈, 밴드에이드 등 수십 개의 소비자 건강 중심 브랜드로 잘 알려진 글로벌 소비자 건강 및 웰니스 기업 켄뷰는 소비자 셀프 케어에 대한 수요 증가 트렌드를 활용하기에 좋은 입지에 있다"고 평가했다.

켄뷰의 3가지 사업 부문 [사진=업체 홈페이지]

켄뷰의 사업은 크게 셀프 케어, 피부 건강 및 미용, 필수 건강 부문으로 나뉜다. 전체 매출의 40%를 담당하는 셀프 케어 부문은 기침, 감기, 알레르기, 금연, 눈 건강, 피부 제품 등을 다룬다.

매출의 29%를 차지하는 피부 건강 및 미용 부문은 샴푸, 컨디셔너, 약용 샴푸, 탈모 치료제, 스킨케어 제품, 선케어 제품을 공급한다. 매출의 31%에 달하는 필수 건강 부문은 구강청결제, 위생, 상처 관리, 유아와 어린이용 제품을 취급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켄뷰의 2022회계연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49억5000만달러와 1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23회계연도 상반기에 79억달러의 매출을 찍은 켄뷰는 이 기간 14억달러 이상의 잉여현금흐름(FCF)을 창출하며 18%의 인상적인 FCF 마진을 기록했다.

단기 기록에 불과하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켄뷰가 분사 이후 보유한 72억달러 순부채를 줄이기에 상당히 유리한 입지에 있다고 본다. 시장을 선도하는 여러 브랜드와 제품 혁신에 대한 과거 성과 덕분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FCF 마진 수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켄뷰의 조정 세전영업이익(EBITDA)과 FCF에 2를 곱해 1년치로 환산하면 기업 가치(시가총액+순차입금)를 EBITDA로 나눈 현금흐름배수는 14배, FCF 대비 주가 비율은 15배다. 클로락스(CLX), 콜게이트 팜올리브(CL), 프록터앤드갬블(PG) 등 동종업체와 비교할 때 주가 할인율이 매력적이라고 평가받는다.

낮은 밸류에이션과 더불어 켄뷰의 분기 배당금 0.20달러는 3.8%의 배당수익률을 나타낸다. 이 또한 동종업체보다 높다. 클로락스의 배당수익률은 3.22%, 콜게이트 팜올리브는 2.65%, 프록터앤드갬블은 2.46%다.

켄뷰 경영진은 2023회계연도에 5.5~6.5%의 유기적 매출 성장(환율 변동과 인수, 매각 제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부 추정에 따르면 소비자 건강 산업은 2025년까지 매년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JP모간의 테세이라 애널리스트는 "주요 10여개 브랜드 제품은 전 세계 시장에서 연간 4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향후 약 3690억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탄력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글로벌 시장에서 유기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을 확장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켄뷰를 분석한 9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6명이 매수, 3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해 '완만한 매수' 컨센서스가 형성됐다. 이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12일 종가인 21.06달러보다 32.95% 높은 28.00달러다.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징역 23년 선고...법정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박민경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12·3 비상계엄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친위 쿠데타"로 규정하며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형한 징역 15년을 훌쩍 뛰어넘는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내란우두머리방조·내란중요임무종사·위증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을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검정색 정장, 흰색 셔츠에 청록색 넥타이를 매고 법정에 나온 한 전 총리는 재판부가 판결문을 읽는 동안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무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는 한 전 총리의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면서 "12·3 비상계엄 선포와 이에 근거해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발령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 등을 점거한 행위는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계엄 직전 국무회의의 절차적 요건을 갖추는 방식으로 내란의 중요한 임무를 종사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에게 비상계엄에 대한 우려를 표했을 뿐, 반대한다고 말하지 않았다"며 "추가 소집한 국무위원들이 도착했음에도 윤석열에게 반대하거나, (국무위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시하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내란에 중요한 임무에 종사했다고도 판단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 및 포고령 발령과 관련해 한 전 총리에게 국헌 문란의 목적이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하고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의 권능을 불가능하게 해 폭동을 일으킬 것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사후 선포문과 관련해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대통령 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용서류 손상을 유죄로 판단했으며 허위공문서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설시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위로부터의 내란 행위, 친위 쿠데타"라며 "위로부터의 내란은 위헌성 정도가 아래로부터의 내란과 비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2·3 내란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내란 행위는 4시간 만에 종료했으나 무장 군인에 맨몸으로 맞선 국민의 용기에 의한 것"이라며 "더불어 국민의 저항에 바탕해 국회에 진입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한) 일부 정치인의 노력과 위법에 저항하거나 소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군경에 의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총리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이를 외면하고 일원으로서 가담했다"며 "2회 공판에서 내란 행위에 대한 법적 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가, CCTV 재생 등으로 범죄사실이 탄로나자 마지 못해 최후진술에서 반성한다고 했지만 진정성을 보기 어렵다. 진지하게 반성했다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내란 방조 및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1.21 ryuchan0925@newspim.com 재판부가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고 주문을 읽자 한 전 총리는 별다른 표정 변화 없이 "재판장님 결정에 겸허하게 따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도주 가능성이 없고 구속되면 항소심과 대법원의 재판 진행에 있어 방어권에 장애가 생긴다"고 했으나, 재판부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이날 재판부가 12·3 비상계엄에 대해 "형법상 내란 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윤석열과 추종세력에 의한 친위 쿠데타"라고 규정하면서,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유죄 가능성은 더욱 짙어졌다. 앞서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1월 26일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이 사건 내란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사람임에도 국민 전체의 봉사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계엄 선포 전후 일련의 행위를 통해 내란 범행에 가담했다"며 한 전 총리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장우성 특별검사보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재판부의 판단에 경의를 표한다"며 "(항소 여부는) 특검과 회의해본 다음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국정 2인자인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독단적 권한 행사를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재판 진행 중에 재판부의 요청에 따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도 추가됐다. 또한 계엄이 해제된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받는다. hong90@newspim.com 2026-01-21 15:51
사진
캣츠아이, 美 그래미 무대 오른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내달 초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한다. 21일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 측은 오는 2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그래미 어워즈'에서 캣츠아이와 올리비아 딘 등 신인상 후보 8팀이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ATSEYE(왼쪽 위부터 시계방향)마농, 윤채, 메간,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캣츠아이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싱글 '가브리엘라'(Gabriela)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캣츠아이는 지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날리'(Gnarly)로 82위, '가브리엘라'로 21위를 차지했다. 또 EP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음악계의 연례 최대 행사로 꼽히는 만큼, 신인 그룹인 캣츠아이가 널리 얼굴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성돼 2024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1-22 09: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