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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중국포럼] 웨이쓰제 선전 주한경제무역 대표 "바오안공항, '허브경제' 핵심"

기사입력 : 2023년09월12일 12:24

최종수정 : 2023년09월12일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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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안 국제공항, 황금내만 핵심지역에 있어"
"살기 좋은 생활권 웨강아오 대만구 생활권의 중심"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광둥성, 홍콩, 마카오 지역을 망라하는 '바오안 국제공항'이 중국의 허브경제 중심으로 떠오른다. 오는 2027년 완공될 경우 바오안 공항은 80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하면서 중극의 경제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웨이쓰제 선전시 주한국경제무역사무소 대표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뉴스핌 중국포럼'에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바오안 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웨강아우 대만구 통합 프로젝트'를 주제로 허브 경제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허브 경제'는 중국 경제의 동력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공항은 국제적인 교통허브로 지역 통합개발을 주도하는 핵심 엔진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천웨이쓰제(魏世傑) 선전시주한국경제무역사무소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뉴스핌 중국포럼 '2023 한·중, 경제는 미래로...'에서 '선전 공항 대만구(大灣區) 일체화 프로젝트'를 주제로 핵심 프로젝트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중국포럼은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 가능성과 활로, 한중 경제의 상생 방안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2023.09.12 choipix16@newspim.com

웨강아오 대만구에 위치한 바오안 국제공항은 광둥성, 홍콩, 마카오로 이뤄진 '황금내만' 핵심지역과 중국 첸하이 확장구역에 위치하는 대형 허브 공항이다. 항공, 해운, 고속철도, 도시 간 열차, 지하철 및 고속열차로 이뤄진 교통체계를 갖고 있으며 3개의 활주로, 3대 대형 여객터미널 및 연간 8000만 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항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웨강아오 대만구는 내륙과 홍콩-마카오의 협력을 위한 시범구역으로 구축될 예정으로,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생활권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홍콩, 마카오, 광저우, 선전 4대 주요 도시를 지역발전의 핵심 엔진으로 사용한다. 현재 공항 동쪽 허브는 기본 설계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7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바오안 국제공항은 '하나의 벨트, 두 개의 마음, 네 개의 단지'를 모토로 구성됐다. '하나의 벨트'는 항공경제 본부벨트를 의미하며,  '두 개의 마음'은 바오안 중심지구과 선전 서부의 도시 중심부를 뜻한다. 

국제공항에서 북쪽 구역은 T2 국제 터미널, 국제 화물운송지구, 국제 컨벤션센터, 바오안 종합항구, 회잔동 선전-홍콩 첨단제조업협력단지 등을 통해서 국제 무역·국제 물류·첨단 제조업을 육성한다. 

남쪽 구역은 T3 터미널, 선진-중남해 관문구역 및 톄차이산 첨단과학기술단지 등을 매체로, 새로운 소비 플랫폼과 새로운 기능을 육성할 예정이다. 

동편 구역은 공항 동쪽 항공 경제 본부와 리신후 과학기술혁신본부 등을 매체로, 본부에 경제 클러스터가 형성되고, 고품격 비즈니스 활동이 이루어지며, 혁신연구개발소가 모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hell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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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고객정보 유출 3370만건 확인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유출 규모는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으나, 내부자 소행 여부나 해킹 여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인증 취약점을 이용한 비정상 접근 정황을 확인하고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선 상황이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기 쿠팡 신고 단계에서 유출 규모는 약 4500여건이었으나, 현장 조사와 추가 분석을 통해 약 3370만건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정부는 오늘부터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정밀 분석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민관합동조사단은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을 단장으로 하고 우선 8명으로 편성됐다. 앞서 사이버 침해공격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KT 사태처럼 필요시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정부는 이번 유출 사고가 쿠팡 내부자 소행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최 실장은 "경찰이 쿠팡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조사 중이며 일부 정보를 공유받았지만 수사 상황이라 공개하기 어렵다"며 "정부는 사실관계를 단정하지 않으며, 수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투명하게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회의에는 국정원 3차장이 참석했다"며 "국정원은 국가·국제 안보 관점에서 이번 사고에 안보적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덧붙였다.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 [사진=양태훈 기자] 해킹 여부와 관련해서도 "배경훈 부총리가 모두발언에서 언급한 서버 인증 취약점 악용은 신고 및 현장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이라며 "다만 이 과정이 해킹에 해당하는지, 내부 접근권한을 통한 악용인지 등은 조사 중인 만큼 지금 단정적으로 규정하기 어렵다. 악성코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지만, 추가 조사 후 명확히 확인하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5개월간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경위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또한 일부 구매·주문 내역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결제 시스템은 분리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조사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쿠팡이 유출 대신 '노출'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이 쿠팡의 신고 이후 수사에 착수해 일부 정보를 관계부처와 공유한 상태"라며 "정부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용어를 사용할 것이다. 다만 지금 단계에서 특정 단어를 쓰면 오히려 혼란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쿠팡 가입자 정보의 대규모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방지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최 실장은 "현재 정부는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 우려를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어제 보안나라를 통해 대국민 보안공지를 냈고, 오늘 회의에서도 모든 관계부처가 2차 피해 차단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 공간에서 개인정보 불법 유통 여부를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실 확인 중심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개인정보위 조사,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관계부처가 다시 모여 종합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2025-11-3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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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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