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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중국포럼] 선량 베이징 중관춘 주임 "해외 과학자·연구기관 유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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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센터+혁신기금' 모델로 해외 과학자 유치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혁신·스타트업 기업들과 안정적으로 협력해 함께 성장할 것입니다"

선량 베이징 중관춘 주한연락처 주임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뉴스핌 중국포럼'의 '제1회 중국성시 주한국대표처 핵심프로젝트 설명회' 세션에 발표자로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중관춘 과학기술단지는 1980년대 초 중관춘 전자거리에서 시작됐으며 중국 최초의 국가급 첨단기술 산업개발구이자 최초의 국가급 인재 특구다. 중관춘은 중국의 시스템 및 제도 혁신의 테스트 필드이며, 실리콘 밸리로 알려져 있다.

2010년 설립된 중관춘발전그룹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원의 지시에 따라 중관춘의 자주혁신 시범구역으로 구현된 유일한 투자 플랫폼이다.

선량 주임은 "중관춘발전그룹은 10여 년간의 발전을 통해 혁신 서비스 브랜드를 지속 탐색해, 중관춘발전그룹 '4+2' 업무 체계와 중관춘 사구, 중관춘 캐피탈, 중관춘 진푸 및 커푸를 주요 기업으로 하는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4+2 업무 체계는 중관춘 사구 등 4가지의 비즈니스 시스템에 국내 및 국제 협력을 합친 전략이다.

선량 베이징 중관춘 주한연락처 주임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뉴스핌 중국포럼 '2023 한·중, 경제는 미래로...'에서 '중관춘의 발전 상황 및 기회'를 주제로 핵심 프로젝트 발표를 하고 있다. 이번 중국포럼은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 가능성과 활로, 한중 경제의 상생 방안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정일구 기자]

중관춘 사구(社區)는 혁신을 위한 공간 운영에 집중하고 혁신·스타트업 기업을 위해 고품질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인재, 자본 및 산업이 중관춘 과학기술단지에 모일 수 있도록 유도해, 점차 더 밀접하고 집중된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중관춘 진푸는 과학기술형 기업을 위한 융자 제공에 중점을 둬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이 가진 '융자난·비싼 융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학기술의 보증·임대·신용·투자 등 다양한 금융 제품을 제공한다. 또 다양한 성장 단계에 위치한 과학기술 혁신기업을 위한 통합 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중관춘 캐피탈은 과학기술산업 투자에 중점을 둬, 대정보(Great Information), 대건강(Great Health) 및 대환보(Great Environmental Protection) 등과 같은 전략적 신흥 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과학기술 연구기관, 연구형 대학 및 혁신기업의 원천 기술을 대상으로 펀드 투자를 주요 방식으로 채택한다. 엔젤 투자, 벤처 투자에서 인수 합병까지 복합적인 산업 투자 시스템을 구축한다.

중관춘 커푸는 전(全) 단계를 아우르며 원스톱으로 포괄적인 과학기술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둔다. 다양한 혁신·스타트업 기업들의 요구와 현재 시장에 존재하는 서비스 결합에 초점을 맞춰 기업들과 장기적, 안정적으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한다. 궁극적으로 혁신 및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것이 목표다.

선량 주임은 중관춘개발그룹의 국내 협력 의지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중관춘은 베이징에 자리잡아 전국을 커버하고 있으며, 특히 베이징-톈진-허베이 협력 혁신을 중점으로, 협력 지역에 '유사 중관촌'을 구축해 창업 생태계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혁신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국 내 최초 협력기반 혁신 투자펀드를 설립하여, '린촹콩졘(领创空间)'과 '신시구(信息谷)'가 자산 경량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새로운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협력 혁신 네트워크는 중국 30개 이상의 도시와 지역을 아우르며, 운영 서비스 플랫폼 사용 범위는 150만 제곱미터 이상에 이른다.

선량 주임은 글로벌 혁신 거버넌스 참여,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진출 등을 통해 중관춘개발그룹의 국제 협력 현황도 발표했다.

그는 "'혁신 센터+혁신 기금' 모델을 통해 해외에 있는 과학자, 새로운 과학연구기관 및 혁신기술 전환을 유입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 인큐베이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북미 및 유럽의 혁신고지에서 차례대로 해외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해외 기금 체계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해외 인큐베이팅 서비스+해외 투자 서비스+크로스보더 과학기술 중국 국내 유입 서비스', 이 세 가지를 하나로 묶은 통합적인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며 "전 세계에 13개의 혁신 센터와 대표부를 설립했으며, 동시에 세계적인 유명 기관 및 기업과 협력하는 등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 허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중관춘은 현재까지 누적 5만 개 이상의 기업에 서비스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101억 위안의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해 중관춘 과학기술단지 내 기업들의 수입은 총 5100억 위안을 초과했다.

선량 주임은 "중관춘은 중국 특색의 과학기술과 경제가 융합돼 새로운 발전의 길을 개척하였고, 동시에 해외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태펀드와 직접투자로 세계적인 펀드매니저 산하의 펀드에 투자 및 배치했으며, 자체 자금을 통해 건강한 기업에 직접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 선행은 중관춘의 특징이며, 혁신과 창업은 중관춘의 영혼"이라며 "베이징으로 초대한다. 중관춘에 방문해 투자하고 사업을 일으키며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하기를 기원하겠다"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leeiy52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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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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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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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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