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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연일 '릴레이' 회담...캄보디아·필리핀·싱가포르 등 정상외교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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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필리핀 FTA 협상 4년만에 공식 서명
캄보디아·싱가포르와 아세안 계기 첫 정상회담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공식 방문 사흘째인 7일(현지시간)에도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싱가포르 등과 양자 정상회담을 연달아 진행하며 외교총력전에 나섰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먼저 윤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취임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앞으로 상호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 정상은 지난해 12월 발효된 한-캄보디아 FTA와 올해 4월 체결된 세관 상호지원 MOU를 적극 활용해 작년에 역대 최대치(10.5억 불)를 기록한 양국 간 교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정상회담에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9.07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캄보디아의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우리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훈 마넷 총리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훈 마넷 총리는 양국 간 호혜적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한국과 국방협력, 인력 교육과 교류, 농축산물의 상호 교역 등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가 우리의 최대 개발협력 파트너임을 강조하면서 특히 프놈펜 도심에 건설 예정인 '한-캄보디아 우정의 다리'가 교통 분산, 물류 흐름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훈 마넷 총리는 이 사업이 양국 관계 발전의 기념비적인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거듭된 소위 '인공위성' 발사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임을 강조하고, 북한의 지속적인 핵·미사일 개발과 도발에 국제사회가 단호히 대응해 나가는 것에 훈 마넷 총리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또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아세안에 특화된 지역정책으로 마련한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이행해 나가는데 있어 캄보디아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훈 마넷 총리는 아세안에 대한 한국의 협력 의지를 환영한다고 하며, 적극 지지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도 이날 JCC에서 진행됐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라오스 양자회담에서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9.07 photo@newspim.com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아세안 내 우리의 최대 투자대상국이자 제1의 인프라 협력 파트너인 싱가포르와 디지털, 녹색기술 등 미래 핵심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할 뜻을 표했다.

특히 인프라, 금융, 전기차 분야 한국 기업들이 싱가포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리 총리의 지원을 요청했고, 리 총리도 상호투자와 진출 확대를 통해 호혜적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자며 호응했다.

양 정상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최근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임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해나가기로 했다.

또 윤 대통령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만나 한·필리핀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에도 서명했다. 한·필리핀이 FTA 세부안을 두고 협상을 타결한 지 약 1년10개월 만이다.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아세안 회원국과의 다섯 번째 양자 FTA다.

이번 FTA를 통해 필리핀은 전체 품목 중 96.5%를, 우리나라는 94.8%의 관세를 각각 철폐한다. 기존 관세율 5%인 한국산 자동차는 FTA 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되고, 기존 관세율이 최대 30%인 자동차 부품과 5%인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도 5년 내 관세가 없어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세안 시장의 91%에 달하는 거대한 FTA 네트워크가 완성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중남미 최대 경제국이자 성장 잠재력이 높은 과테말라와의 한·중미 FTA 가입 협상도 타결됐고 중남미 에콰도르와의 협상 타결도 임박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07 photo@newspim.com

또 윤 대통령은 손싸이 시판돈 라오스 총리와 만나 "산업의 디지털 전환, 노동 및 메콩유역 지속가능 개발 등 분야에서 라오스 정부를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오스와의 첫 양자회담이다.

윤 대통령은 "한국은 라오스의 3대 개발협력 파트너"라며 "라오스의 경제발전 추진 과정에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고, 손싸이 총리는 "한-라오스 관계를 호혜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답했다.

그러면서 손싸이 총리는 "교역·투자, 관광·인적 교류, 공중보건,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고 했다.

손싸이 총리가 "첨단기술,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한국 정부의 기여를 기대한다"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라오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 노동 및 메콩유역 지속가능 개발 등 분야에서 라오스 정부를 계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손싸이 총리는 "아세안에 대한 한국의 변함없는 협력 의지를 환영하고 양국이 아세안 관련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양자회담에는 조태용 안보실장, 최상목 경제수석, 박진 외교부장관, 이도운 대변인, 이충면 외교비서관, 김동배 외교부 아세안국장이 자리했다.

라오스 측에서는 살름싸이 부총리 겸 외교장관, 수안사반 공보문화관광부 장관, 말라이롱 산업통상부 장관, 비롯 외교부 아태아프리카국장, 차 뚜 롱 외교부 아세안국장, 코사다 총리실 국장이 참석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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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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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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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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