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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이 구역의 종결자 실질금리가 전면에 나설 때는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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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부러뜨리고 꺾였다

이 기사는 8월 24일 오후 2시5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8월 미국 국채시장 내 힘겨루기는 여전히 진행형이다. 금리가 더 오래 더 높이 유지돼 많은 것을 무너뜨릴지, 아니면 지금의 금리 수준으로도 경기와 물가를 적절히 누그러뜨리며 안정적으로 갈지, 아직 많은 게 불확실하다.

미국의 실질금리 이야기를 하려 한다. 자산시장에 대한 묵시론적 전망을 설파하려는 게 아니라 과거의 `실질금리-자산가격 패턴`에서 시사점을 찾는 작업이다. 여기서 언급하는 실질금리는 미국 10년물 *물가연동국채(TIPS) 수익률이다. 

*시장에선 실질금리 대용지표로 흔히 TIPS 수익률을 사용한다. 다만 TIPS 시장의 (일반 국채 대비) 상대적으로 얕은 유동성 때문에 TIPS 금리가 실질금리를 완벽하게 대변하지는 못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현재의 TIPS 수익률이 실질금리를 과소(혹은 과대) 반영하고 있다`는 식의 주장이 등장할 때는 십중팔구 이러한 TIPS 자체의 유동성 프리미엄에 관한 것이다. 이 글에서는 이를 감안하지 않고 기술한다.

미국 국채시장의 실질금리가 급등하고 과거 수년의 평균치 위에서도 꾸역꾸역 올라갈 때는 조심해야 한다. 경험적으로 치솟은 실질금리는 거의 항상 뭔가를 부러뜨린 다음에야 가라앉았다.

그래서 미국 실질금리는 이 바닥의 종결자다. 무협 영화의 고수처럼 그가 전면에 나서면 상황은 종료됐다.

앞서 언급한 바 있듯 전세계 다양한 자산 가격들은 미국 국채 금리를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리며 가격을 형성한다. 그래서 미국 국채금리를 벤치마크라 한다. 원들의 중심점이 기대와 다른 궤적을 그리면 원들은 물론이고 원주면의 각 점들이 몸살을 앓는다. 최근 미국 국채시장을 둘러싸고 불안한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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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금리는 그 벤치마크의 알맹이다.

돈값이 아주 싸다고 말할 때는 명목 금리가 물가상승률에도 못미칠 때다. 실질금리가 마이너스인 경우다. 이런 환경에선 현금(혹은 현금성 자산)을 팔고 뭐라도 사는 게 유리하다. 돈의 가치가 껌값이니 너도 나도 그렇게 해야 겠다고 달려들면, 여기에 FOMO(Fear Of Missing Out) 심리가 가세하면 자산시장은 끓어 오른다.

미국 TIPS 10년물 금리 추이 [사진=koyfin]

반대로 돈값이 비싸지면 즉 실질금리가 오르기 시작하면 이 흐름은 되돌려진다.

실질금리의 상승속도가 몹시 가파르거나 과거 수년의 평균치를 넘어선 다음에도 꾸준히 오르면 자산시장은 격한 파열음을 내곤 했다. 돈값이 쌀 때 잔뜩 레버리지를 일으켜 투자한 경우라면 고통은 배가 됐다.

주식과 코인, 부동산 등 여러 위험자산에서 돈이 빠져 나와 높은 실질 수익률(real yield)을 제공하는 현금성 자산(예금, MMF. 재정증권 등)으로 이동이 나타난다. 자산 가격이 더 빠지기를 기다리는 이들로 현금 수요는 더 늘어날 수 있는데, 흐름을 잘못 읽고 성급하게 저가매수에 나섰던 이들은 괴로움을 겪다가 손절하거나 원치 않는 장기투자자가 되기도 한다.

위 차트는 미국 10년물 실질금리(TIPS 수익률) 추이다.

저 곡선이 뾰족하게 솟아 오를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떠올려보면 전술한 설명이 피부에 좀 더 와닿을 것이다. 90년대 후반 꾸준히 오르던 미국의 10년물 실질금리는 99년말 기울기가 빨라지다가 2000년초 4.4%대에서 정점을 찍었다. 그리고 몇 개월 뒤 닷컴버블이 터졌다. 그 여파로 실물경기가 침체에 들고서야 실질금리도 내려왔다.

2000년대 중반에도 유사한 풍경이 반복됐다. 2007년 여름 실질금리가 2.7%를 돌파했던 순가은 서브프라임 사태와 리먼 사태가 태동하는 지점이라 할 수 있다. 

*만일 이번에도 비슷한 전개 양상을 띤다면 훗날 사람들은 `AI 버블이 실질금리에 의해 참교육 당한 사례`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실질금리의 상승은 실물에도 비슷한 고통을 가한다. 경제 주체들의 실질 부채상환 부담을 키우기 때문이다. 가계와 기업 모두 지출과 투자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려 한다. 경기가 후퇴하는 전통적 전개다.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 2000년대 이후 미국의 리세션은 실물경기의 전통적 주기가 아닌 자산시장의 `버블-버스트` 주기를 따랐다. 이는 연준의 정책 사이클과도 맞물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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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100년물' 채권에 뭉칫돈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실탄 확보에 나선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발행한 '100년 만기' 채권이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00년 뒤에나 원금을 돌려받는 초장기 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알파벳의 재무 건전성과 AI 패권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확인됐다는 평가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알파벳이 영국 파운드화로 발행한 8억5000만 파운드(약 1조6900억 원) 규모의 100년 만기 채권에 무려 57억5000만 파운드의 매수 주문이 몰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알파벳은 3년물부터 100년물까지 총 5개 트랜치(만기 구조)로 채권을 발행했는데, 그중 100년물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알파벳은 올해 자본지출(CAPEX) 규모를 1850억 달러로 잡고 AI 지배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전날 미국 시장에서도 2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강력한 수요 덕분에 발행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한 스위스 프랑 채권 시장에서도 3년에서 25년 만기 사이의 5개 트랜치 발행을 계획하며 전방위적인 자금 조달에 나섰다. 100년 만기 채권은 국가나 기업의 신용도가 극도로 높지 않으면 발행하기 어려운 '희귀 아이템'이다. 기술 기업 중에서는 닷컴버블 당시 IBM과 1997년 모토롤라가 발행한 사례가 있으며, 그 외에는 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노퍽서던 등 전통적인 우량 기업들이 발행한 바 있다. 기술 기업이 100년물을 발행한 것은 모토롤라 이후 약 30년 만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의 구글.[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2.11 mj72284@newspim.com ◆ "알파벳엔 '신의 한 수', 투자자에겐 '미묘한 문제'" 전문가들은 이번 초장기채 발행이 알파벳 입장에서는 매우 합리적인 전략이라고 입을 모은다. 얼렌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브루노 슈넬러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채권 발행은 알파벳 입장에서 영리한 부채 관리"라며 "현재 금리 수준이 합리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 근처에서 유지된다면 알파벳과 같은 기업에 초장기 조달은 매우 타당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알파벳의 견고한 재무제표와 현금 창출 능력, 시장 접근성을 고려할 때 100년 만기 채권을 신뢰성 있게 발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 몇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자자 입장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장기채는 금리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성(듀레이션 리스크)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HSBC은행의 이송진 유럽·미국 크레딧 전략가는 "AI 산업 자체는 100년 뒤에도 존재하겠지만, 생태계가 5년 뒤에 어떤 모습일지조차 예측하기 어렵다"며 "기업 간 상대적인 서열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금리 상승기에는 초장기채의 가격이 급락할 위험이 있다. 지난 2020년 오스트리아가 표면금리 0.85%로 발행한 100년 만기 국채는 이후 금리가 오르면서 현재 액면가의 30%도 안 되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슈넬러 파트너 역시 "투자자 입장에서 이 채권의 매력은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문제"라고 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2-11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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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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