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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공도서관 1억7500만명 방문…코로나19 이후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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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 발표
도서관 1관당 14만여명 방문…전년 대비 23.6% 늘어
국민 1인당 장서 수 2.38권, 전년 대비 1.7% 증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지난 한 해 동안 공공도서관을 방문한 이용자는 1억7500명으로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 확산 이후 전자자료 이용수와 홈페이지 방문수도 대폭 들었다.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승진)와 함께 발표한 '2023년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2022년 실적 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도서관 방문 이용자는 1억7500만명이며 독서·문화프로그램 참가자는 2500만명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는 연간 8억2900만건 이상 접속을 보여 전년보다 17.3% 늘고 전자자료 수도 51.9% 증가해 코로나 시기를 계기로 확대된 온라인선비스는 성장세를 보였다.

[사진=뉴스핌DB]

지난해 공공도서관은 1236개관으로 전년 대비 28개관, 2.3%가 증가했고 전국 인구 대비 공공도서관 1관돵 봉사대상 인구는 4만1617명으로 꾸준히 개선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개관, 경기 309개관, 경남 79개관, 전남 73개관, 경북 71개관, 전북 66개관, 충남 62개관, 강원 61개관, 인천 58개관, 충북 54개관, 부산 51개관, 대구 44개관, 광주 27개관, 대전 25개관, 제주 22개관, 울산 20개관, 세종 15개관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휴관과 제한적 운영으로 감소했던 도서관 개관일 수가 2022년에는 연간 290일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으며 이에 따라 도서관 방문자 수도 1관당 14만2160명으로 전년대비 23.6% 늘어났다.

대출도서 수 역시 1관당 11만1824권으로 전년대비 1.0% 증가했다. 공공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도 1관당 87건 진행했고, 프로그램 참가자 수도 1관당 2만353명으로 전년대비 24.1% 늘었다.

공공도서관의 국민 1인당 장서 수는 2.38권으로 1.7% 증가했으나 1관당 도서자료 수는 9만 9193권으로 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자자료 수는 1관당 6만8195점으로 전년대비 48.5% 증가해 공공도서관의 장서 유형이 다양해지고 특히 전자자료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공공도서관의 장애인용 자료 수는 1관당 772점으로 전년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수는 연간 8억2906만6855건으로 17.3% 증가해 공공도서관 방문 이용 대비 온라인 이용이 큰 폭으로 올랐음을 보여준다.

이종률 문체부 지역문화정책관은 "이번 통계조사 결과는 공공도서관이 코로나19로 인한 서비스 제약 상황을 상당 부분 회복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를 계기로 확대된 온라인서비스는 앞으로도 이용자 요구에 따라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문체부는 공공도서관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공간을 넘나들며 국민의 정보 이용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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