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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7/8월호 발간

기사입력 : 2023년08월22일 13:39

최종수정 : 2023년08월22일 13:39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국내외 주요 게임산업 소식과 동향 분석을 제공하는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7/8월호를 발간했다.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는 게임산업에 대한 인식 향상과 국내 게임사의 해외 진출 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가 담겨있는 콘진원의 정기간행물이다. 격월로 발간되며, 지난 14일 공개된 이번 7/8월호는 2023년 6월(글로벌 기준)까지 발생한 게임산업 이슈에 대한 정보 수집을 통해 분석 및 구성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7/8월호 표지 [사진=콘진원] 2023.08.22 alice09@newspim.com

세부 목차는 최근 주목받는 게임 이슈를 심도 있게 분석하는 ▲글로벌 이슈 포커스, 글로벌 게임산업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이머징 마켓, 게임쇼의 주요 내용과 주목할 만한 사항을 정리한 ▲글로벌 게임 캘린더, 7개 지역의 뉴스를 전하는 ▲지역별 주요 단신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글로벌 이슈 포커스에선 일부 마니아층이 즐기는 장르로 여겨졌던 인디게임의 영향력이 점차 커지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핵심 이슈로 다뤘다.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출시된 인디게임은 2013년 224개에 불과했으나, 2017~2018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작년 한 해만 5990개가 출시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였다.

스팀 매출 상위 인디게임 장르는 ▲도시 건설(City-building) ▲경영 시뮬레이션(Simulation Management) ▲4X(턴제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중 하나) ▲로그라이크 덱빌더(Roguelike Deck-builder) 등 4개 장르로, 50% 이상의 게임들이 출시 이후 1~5만 유로(약 1350~6750만 원)의 이익을 거뒀다.

이러한 성장세에 국내외 대형기업도 인디게임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선 대표적으로 ▲네오위즈 ▲스마일게이트 ▲넥슨 등이 자회사, 펀드 등을 통해 인디게임에 투자하고 있다. 해외에선 ▲마이크로소프트가 'ID@Xbox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 개발자의 Xbox 출시를 지원하고 있고, ▲슈에이샤(集英社) ▲고단샤(講談社) 등 일본 대형 출판사에서도 IP 확장을 위해 인디게임에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7/8호는 인디게임 개발사가 투자와 협업 과정에서 겪게 될 어려움을 줄여주고자 국내외 인디게임 지원 정책 사례와 수익분배, 지적재산권 소유주, 퍼블리싱 라이선스 등 해외 퍼블리싱 계약 체결 시 주의할 점들을 담았다.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인디게임상 수상작 '산나비' 개발사 원더포션의 유승현 대표, 인디게임의 수익화와 퍼블리싱, IP라이선싱을 지원하는 요도1(Yodo1)의 라이선싱 담당자 등 인디게임 전문가 인터뷰도 수록되어 있다. 이외에도 인게임 광고, 앱마켓 독점 규제, VR게임, 핀란드 게임시장 현황 등 게임산업의 다양한 이슈를 다뤘다.

'글로벌 게임산업 트렌드' 7/8월호는 콘진원 누리집 콘텐츠지식 정기간행물 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며,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 전자책 서비스로도 만나볼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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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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