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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젠바이오, 글로벌 NGS장비 기업 MGI社와 전략적 제휴

기사입력 : 2023년08월18일 11:16

최종수정 : 2023년08월18일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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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기반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대표이사 최대출)가 중국 최대 NGS 기업이자 글로벌 NGS 장비 제조사인 MGI와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MGI는 2,8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선도적인 NGS 장비 제조기업으로 전 세계 9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2,400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생명과학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 도구 및 기술 구축에 매진하는 기업으로 설립 이후 7년만에 기가바이트(GB)에서 테라바이트(TB)까지 다양한 스케일로 임상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는 시퀀서를 독자적으로 개발 및 양산할 수 있는 세계 2대 기업으로 성장했다. 또한, 정밀 의학, 정밀 농업, 정밀 의료 및 기타 관련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유전자 시퀀싱, 의료 영상 및 실험실 자동화를 포함한 다중 오믹스 플랫폼, DNA 시퀀싱 장비, 시약 및 관련 제품의 R&D, 생산 및 판매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측은 ▲MGI의 NGS 플랫폼인 DNBSEQ-G99 시퀀서에 엔젠바이오의 NGS 암 정밀진단 제품 적용 ▲아시아 지역(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 현지 공동 사업화 추진 ▲공동 마케팅 및 글로벌 유통 협력 ▲장비와 NGS 진단 제품 패키지 생산 등 공동 사업 개발을 추진해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분자진단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글로벌 진단시장에서 NG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정밀진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NGS 진단 기술은 정밀 의료의 가장 중요한 진단 기술 중 하나로 암 환자 맞춤치료, 질병 조기진단, 예후진단, 동반진단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정밀의료 시장에서 신속 정확한 진단결과를 얻기 위하여 진단시약과 염기서열 해석 장비,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의 융합이 필요하다. 이번 전략적 MOU 체결을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대형 장비 회사와 진단 시약 및 유전체 분석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협력하여 정밀의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는 것이다.

미국의 일루미나(Illumina)와 서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Fisher)로 양분되어 있는 글로벌 의료용 NGS 염기서열 해석 장비 시장에서 NGS 장비 시장의 3대 기업 중 하나인 MGI는 정밀의료 분야에 적용 가능한 DNBSEQ-G99 시퀀서 제품을 필두로 양분화된 글로벌 NGS 염기서열 해석 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특히 DNBSEQ-G99 시퀀서는 우수한 성능과 염기서열 해석 정확도 및 운영 비용이 저렴하여 많은 의료기관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MGI社는 이번 엔젠바이오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의료기관이 요구하는 정밀진단 3대 요소인 NGS 염기서열해석 장비와 진단시약, 분석 SW를 패키징하여 엔젠바이오와 사업 협력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엔젠바이오는 광범위한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MGI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에게 NGS 염기서열 해석 장비에 엔젠바이오의 진단시약과 분석 SW를 패키징하여 본격적인 해외시장 확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GI의 아시아 퍼시픽 총괄매니저, 로이탄(Roy Tan, General Manager of MGI Asia Pacific)은 "환자 개인의 정밀 및 맞춤 진단으로 고도화되어가고 있는 암 정밀진단 시장에서 양사가 지닌 NGS 전문 기술을 통해 최상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고 최고 수준의 제품을 아시아 시장에 조속히 제공하여 큰 성과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NGS 진단 시장에서 고가의 NGS 염기서열 해석 장비는 플랫폼에 해당되며 MGI, 일루미나, 써모피셔 등 몇 안되는 기업들이 리딩하고 있고 이중 MGI는 어플리케이션 개념의 암 진단 제품과 분석 SW가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2년 전부터 공동 사업화를 준비했다"라며 "장기간의 준비과정과 성능검증을 진행했고, 플랫폼과 암 정밀진단 솔루션의 결합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확인, 글로벌 시장 확대가 더욱 용이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당사의 NGS 정밀 진단 제품 성능과 기술력에 대한 인정과 동시에 MGI의 전세계 유통망을 통해 공동 마케팅 및 세일즈를 실행할 수 있어 엔젠바이오의 해외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리서치 기업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Sullivan)에 따르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은은 '21년 기준 992억 2,000만 달러에서 '26년 1,383억 달러의 규모로 연평균 6.9% 성장할 전망이다.

엔젠바이오 로고. [사진=엔젠바이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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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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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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