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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 반려동물 동반 이용 가능해진다…정부, 규제 풀어 7.2조 투자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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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 플랜트 임시 안전기준 마련
오송 바이오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지원
기업결합 신고의무 면제 범위 확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카페와 음식점 등 매장 내에 반려동물 동반 이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현행법상 반려동물은 매장 내 별도의 분리된 공간에 둬야 하고 동반 이용은 불가능한데 관련 법을 고쳐 동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그 밖에 규제에 막혀 투자 집행에 애로를 겪는 기업들 도와 총 7조2000억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촉진하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관물류 규제혁신 방안과 지능형 스마트홈 구축 확산 방안,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대책 등이 논의됐다. 2023.08.09 yooksa@newspim.com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7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산업 투자 촉진을 위한 현장애로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 액화수소 플랜트 임시 안전기준 마련

정부는 경기 회복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각종 규제가 기업 투자를 가로막고 있다고 보고, 이들 규제를 적극 풀어주기로 했다.

우선 과도한 규제로 추진이 지연되거나 불확실성이 큰 7건의 투자 프로젝트 어려움을 풀어줬고, 그 결과 총 7조2000억원의 민간 투자를 지원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액화수소 플랜트를 구축할 때 임시 안전 기준을 마련한 사례가 있다.

현재는 액화수소 안전밸브의 극저온 성능시험을 할 경우 시험 유체로 액화수소와 헬륨만 허용하고 있어 플랜트 구축에 어려움이 있었다.

정부는 국내에 액화수소 유체 성능시험 장치를 구축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액화질소'도 성능시험 유체로 허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액화수소 플랜트 투자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서울=뉴스핌]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 오후 바이오산업 육성과 관련 청주 오송 소재 에이프로젠 오송공장을 방문,김재섭 회장(오른쪽)의 안내를 받으며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5.24 photo@newspim.com

바이오매스 원료 사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대상을 확대한 사례도 있다.

현재는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경우 사업장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총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제외하는 업종이 철강, 석유화학으로 한정돼있다.

이에 정부는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정유 업종을 새롭게 추가했고, 총 8000억원 투자 집행을 도왔다.

그 밖에 철도 인근 부지에 수소충전소 설치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신재생에너지 초과 발전량의 시장거래 기준을 완화한 사례 등이 있다.

◆ 오송 바이오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지원

아울러 정부는 충북 오송에 바이오융복합 클러스터 조성도 지원했다.

당초 오송에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려고 했으나 부지 내 농지가 포함돼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고, 정부는 관계기관 간 회의를 거쳐 사업면적 및 지구계획을 확정했다.

정부는 내년에 국가산단 계획 승인을 거쳐 바이오 기업 등 4조원의 투자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세종과 대전 내 드론 비행구역도 확대했다.

미국의 9.11 테러 이후 원전 주변이 드론 비행 금지 구역으로 설정돼있었는데, 그 구역이 광범위해 민간 드론 개발 산업에 제약이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사진 = 셔터스톡]

정부는 대전시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원전 출력 수준이 낮은 점을 감안해 이 주변 비행 금지 구역의 범위를 항공 선진국 수준인 5km 내외로 조정했다.

곤충 생산업의 산업단지 입주도 허용했다. 현재 곤충 생산업은 곤충 가공·유통업과 달리 축산업으로 분류돼있어 산단 입주가 불가능하다.

이에 곤충 가공업의 원재료를 가지고 곤충을 생산하는 경우에는 곤충 가공업의 부대시설로 보고 산단 입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곤충 가공업 원재료 생산시설 투자 200억원, 매출 1100억원, 고용 200명 창출 효과를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 기업결합 신고의무 면제 범위 확대

기업결합 신고 의무 면제 범위도 확대했다. 현행법상 투자 자회사 등에 대한 임원 겸임은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 신고 대상으로 규정돼있다.

정부는 이 같은 경우에는 기업 간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희박하다고 판단, 신고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끝으로 카페 등 음식점 내 반려동물 동반 이용도 허용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2케이펫페어 서울' 반려견. 2022.07.22 pangbin@newspim.com

현행 식품위생법령상 식품접객업 영업장은 동물 출입이 가능한 공간과 분리하도록 규정돼있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실증 대상을 확대해 반려동물 동반 이용을 검토하고, 그에 따른 법 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대형 승합택시의 군(郡) 지역 도입도 허용한다. 11~13인승 대형 승합택시는 군 지역에서 면허 발급이 불가능한데, 이를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기업의 수출 바우처 지원 서비스에 무역보험‧보증 서비스가 추가되고, 사용기관 자율 선택 서비스 범위도 추가된다.

정부는 경제 규제혁신 TF를 중심으로 강력한 규제 혁신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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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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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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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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