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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 'D.P.2' 정해인 "힘들었지만 변곡점 된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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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 작품은 저한테 변곡점과 같아요. 제가 여러 표현을 할 수 있다는 걸 스스로 느끼기도 했고, 자신감을 불어 넣어줬거든요."

배우 정해인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2'로 돌아왔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고군분투하는 안준호를 연기했다. 시즌1이 엄청난 화제력을 모은 만큼, 시즌2는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 '오늘의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정해인 [사진=넷플릭스] 2023.08.07 alice09@newspim.com

"이런 성적이 당연한 게 아니기 때문에 더욱 감사해요. 그만큼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봐주셨다는 거잖아요. 작품의 호불호가 나뉘는 건 나중 문제인 것 같아요. 감독님도 마찬가지이고 저희도 대중예술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 게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더 행복하죠."

이번 작품은 탈영병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한호열(구교환)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이다. 시즌1에서는 D.P.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시즌2에는 군 부조리에 대한 내용이 주로 다뤄졌다. 해외에서는 한국의 군대 문화가 낯설 수도 있지만, 국내외로 인기를 끌고 있기도 하다.

"징병제가 있는 나라에서는 저희 이야기에 많은 공감을 해주실 거라고 생각했어요. 또 군대라는 곳이 익숙하지 않은 나라의 경우 호기심과 궁금증이 커서 저희 작품을 봐주실 것 같더라고요. 군대라는 곳이 어쩔 수 없이 폐쇄적일 수밖에 없는 성질이 있는데, 모든 군대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다 알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저희 작품에 많은 호기심을 가져주신 것 같아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정해인 [사진=넷플릭스] 2023.08.07 alice09@newspim.com

시즌2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어둡다. 시즌1 마지막에 조석봉(조현철) 일병이 부대 내 폭력에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생을 마감하는 걸로 끝이 나다보니, 시즌2에서는 이후에 이를 눈앞에서 본 준호와 호열의 아픔도 그려졌다.

"D.P.라는 보직 자체가 생소하고 낯설었기 때문에, 저조차도 이걸 연기하면서 자세히 알게 된 부분이 많았어요. 작품 내에서 준호는 계급에 따른 변화도 있었지만, 더 큰 건 시즌1에 있었던 사건이었거든요. 그로 인한 스트레스와 감정선이 시즌2에 이어진 거죠. 이전 내용이 끝나고 1년 반 정도가 지난 후에 시즌2를 찍었는데, 이전의 감정을 고스란히 가져와야 했기에 힘들기도 했죠. 많은 분들이 저희 작품을 보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느꼈다고 해주셨는데, 그만큼 공감을 해주신 거라 생각해요. 다만, 그건 좋은 공감이 아니죠. 그들이 그런 비슷한 경험이 있다는 거니까요."

시즌2에서는 조석봉 일병의 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하지 않는 군대 내 부조리에 맞서는 안준호의 고군분투가 그려진다. 그러다보니 시즌1에서 안준호와 한호열의 케미는 덜 그려졌다. 시즌1과 분위기가 너무 바뀌다보니 호불호가 나뉘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정해인 [사진=넷플릭스] 2023.08.07 alice09@newspim.com

"어떻게 보면 준호도, 호열이도 21~22살의 청년들이에요. 군대라는 곳에 와서 그런 큰 사건을 겪었기 때문에 트라우마가 남을 수밖에 없죠. 조석봉의 사건 이후에 어떤 내용으로 시즌2를 그릴지에 대해 감독님과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시즌2에서는 김루리(문상훈)가 부대 내 괴롭힘을 이기지 못하고 총기난사를 하는데, 이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사회적 구조와 군대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시즌1의 엔딩이 너무 강렬했기 때문에, 준호 입장에서는 이런 일을 막기 위해,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우린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집중을 한 거죠."

극중 안준호는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맞서 싸우기를 택한다. 그동안 조작된 사건을 폭로하기 위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어쩔 수 없는 '탈영'을 한다. 하지만 정해인은 "준호 입장에서는 그건 탈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정해인 [사진=넷플릭스] 2023.08.07 alice09@newspim.com

"박범구(김상균)과 한호열 시선에서는 탈영이죠. 하지만 준호의 시선으로 봤을 때, 그건 탈영이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잘못된 걸 바로잡기 위한 몸부림이었던 거죠. 준호라는 인물 자체가 감정을 발산하는 스타일이 아니에요. 이 이야기의 관찰자이기 때문에, 감정을 조절하는 것 또한 제 몫이었고요."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을 통해 멜로 장인으로 거듭났던 정해인은 'D.P.1'을 기점으로 '설강화', '커넥트' 등 다소 무거운 분위기의 작품을 주로 선보였다. 시즌2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는 "이제 멜로를 다시 하고 싶다"고 답했다.

"멜로랑 멀어진 느낌이 들어서, 이제 다시 멜로를 할 때가 된 것 같아요. 하하.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여러 장르의 작품을 통해 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D.P.'가 개인적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저한테는 변곡점과 같은 작품이거든요. 이 작품을 하면서 '이런 것도 표현이 되는 구나'를 느꼈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스스로에게 넣어주기도 했고요. 그래서 다음에 어떤 작품으로 인사드릴지 모르겠지만,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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