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인터뷰] 이병진 민주당 수원무지역위원장 직무대행 "경기도 1등 지역구 만들겠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진표 의장 정치적 스승이자 인생의 나침반" …10여년간 보좌
"내년 총선 출마, '정치신인'으로 지역민 성원에 보답하고 싶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노호근 기자 = 내년 제22대 총선(2024년 4윌 10일)이 이제 9개월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전국 각 지역구에서 서서히 각각의 인물들이 출마 결심을 굳히고 있는 가운데 현재 21대 국회의장 김진표 의장 지역구인 수원무 지역에선 김 의장 뒤를 있겠다는 인물들이 나타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일이 오는 12월 12일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선거전은 이미 시작된 셈이다.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수원무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사진=본인제공]

경기 수원시 권선구와 영통구 일부가 포함된 수원 무지역은 5선의 김진표 현 국회의장 텃밭이다. 21대에선 김진표 의장이 불출마 선언을 했기 때문에 유력 총선 후보로 꼽히는 인물들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뉴스핌은 21일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수원무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만나 지역 현안과 앞으로 행보에 대해 들어 봤다.

이병진 직무대행(55)은 김진표 의원 보좌관으로 수원특례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 수원중고 총동문회 이사를 맡아 수원시 지역에서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내년 총선을 목표로 둔 이 직무대행은 10년 이상 김진표 의원을 지근 거리에서 보좌해온 경험과 "(수원무 지역은)나의 고향이자 성장판이다"라며 해당 지역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다음은 이병진 수원무지역위원장 직무대행과의 일문일답이다.

-이병진 본인을 소개한다면

▲1968년 수원시 세류동에서 태어나 세류초, 수성중, 수원고를 나와 경기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를 했고2022년 2월 수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박사를 취득했다. 김진표 국회의장님과 2012년 1월에 만나 정치활동을 함께 해왔고 2016년부터 지금까지 보좌관으로 일해오고 있다. 김진표 의원께서 2022년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당선된 이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수원무지역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지역구를 맡고 있다. 2023년 4월28일 수원지역 초중고 201개 학교의 운영위원회 협의체인 수원특례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에 당선되어 활동하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관계는

▲김진표 의장님은 정치적 스승이자 인생의 나침반이시다. 늘 의장님께 배우고 있다. 정책 추진과정과 시민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많이 배워왔다. 의장님이 모셨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을 말씀을 많이 들었다. 그 중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 때 기준을 유불리 보다는 옳고 그름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던걸 항상 마음에 새기고 살고 있다.

-수원 무지역 출마 계획을 밝혔다. 이 지역과의 인연은

수원무 지역구는 나의 고향이자 성장판이다. 나는 수원무지역구인 세류동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부터 4형제 모두가 관내에 있는 세류초등학교를 나왔고 부모님이 생전까지 사셨던 곳이 세류동이다. 사실상 수원무지역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삶의 원동력이자 삶의 터전이다. 지난 20대 총선에서 2016년 수원에 선거구가 1개 늘어났다. 권선구 6개동, 영통구 4개동이 포함된 이곳에서 김진표 의원의 보좌관으로 수원무지역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지난 7년간 지역 구석구석의 현안들을 많은 분들을 만나며 고민해왔고 해결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 4월 총선에 도전하기로 했다. 그동안 분에 넘치는 지역민들의 많은 애정과 관심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었던 것 같다. 지역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정치신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노력하겠다.

-이병진 본인만의 강점을 꼽는다면

▲성격 자체가 태생적으로 낙천적이고 긍정적이다. 이를 통해 대민 소통 능력과 실행능력을 꼽을 수 있겠다. 어떤 작은 일이라도 귀 기울이고 시민의 입장에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 즉시 바로 실행하는 것이 나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많은 분들이 평가해준다.

-최근 도의회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이 빠진 경기국제공항 조례가 통과 됐다. 이를 평가 한다면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안'은 경기국제공항사업의 제도적 기반과 연구용역을 통해 예산 확보방안등 현실가능한 대안마련을 위한 기틀이 마련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국제공항건설은 최소 10조원 이상이 소요되는 등 막대한 건설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수원 군공항 이전과 연계할수 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한 한다. 시간의 문제일뿐이다. 기부대양여 방식의 군공항이전이 포함되어야만 경기국제공항이 가능하다. 수원 군공항 이전이 포함된 경기국제공항 건설이야말로 대한민국 30년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낼 절호의 기회다. 무엇보다 재원 때문에 경기국제공항 단독으로는 갈 수 없다고 보여진다. 기부대 양여 방식인 수원 군공항 이전이 담보되지 않으면 경기국제공항은 성립되지 않을 것이다. 경기국제공항이 더 성숙되고 사람들로 하여금 공론화되고 필요성이 더 높아지게 되면 군공항 이전은 필수적으로 따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원특례시와 해당 지역구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수원무 지역은 영통망포권, 권선곡선권,세류권으로 나눤다. 권역별 차별화된 과제를 전문가들과 논의를 거쳐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원무 지역 현안의 핵심은 교통이라고 생각한다. 교통인프라 확충과 대중교통망 확대 같은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로 보고 있다. 영통 권역 같은 경우도 전체적인 리모델링, 소각장 이전 이런 주요 이슈에 대해 어떻게 풀어낼 것인가 현실적으로 가능성 없는 구호성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풀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연계한 기업유치문제, 1인가구와 초초고령화 대비 맞춤형 생활복지정책마련, 초중고의 내실있는 교육 등을 통해 경기도 1등 지역구를 만드는게 꿈이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