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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로 K관광 이끈다…장미란 차관 "외국인, 한국 찾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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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한 달간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개최
문체부·방문위, 외래 관광객 유치 위한 민관 협력 행사
장미란 차관 "한국의 특별한 경험, 관광으로 지속"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그리고 이 경험으로 지속적으로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K뷰티를 중심으로 한 외래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이 정부와 민관 협력으로 이뤄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와 함께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을 20일부터 8월20일까지 개최한다.

175개 기업 참여, 20개의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은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아래 조직된 K관광수출전략추진단과 K뷰티 기업이 힘을 보탠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해 배우 한고은 씨와 함께 전시된 K-뷰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20 89hklee@newspim.com

◆ K관광 부흥 이끌 '대표 선수' K뷰티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한국을 찾은 관광객의 쇼핑 품목 중 64.4%가 향수·화장품일 정도로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은 대단했다. 코로나19 발발로 뷰티 업계는 잠깐 주춤하는 듯 했으나 방역 해제후 다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최근 미국에서 80%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또, 아마존에서 1년에 2번(7월, 10월) 진행하는 프라임 데이 행사서는 '라네즈'가 '퍼스널 케어 뷰티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K뷰티의 국제적인 위상은 여전히 굳건하다.

K뷰티의 흥행은 K콘텐츠에서 시작됐다.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면서 장면에 등장한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한국 콘텐츠를 기반으로 외국으로 확장세를 넓혀간 K뷰티는 이제 K관광을 선도하는 선수로 역할을 하게 됐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20일 아모레 성수에서 업계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K뷰티와 융합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목 아모레퍼시픽 그룹 대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배우 한고은 씨,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씨를 비롯해 K뷰티 기업 대표와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해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와 K-뷰티와 K-관광의 상생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20 89hklee@newspim.com

장미란 차관은 간담회에서 "이번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정부는 국민의 피해복구가 정책의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외래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활성화는 정부의 중점 국정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다. 드라마와 영화로 소개된 한국의 화장법과 화장품에 높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을 통해 단순히 상품을 사는게 아니라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그리고 이 경험으로 지속적으로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상목 대표는 아모레 성수와 아모레 퍼시픽 등의 공간이 외래관광객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표는 "아모레성수에 아모레퍼시픽의 30개 브랜드 제품이 들어와있다. 여기서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고, 첨단 뷰티테크를 통한 맞춤형 뷰티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해 배우 한고은 씨와 함께 전시된 K-뷰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20 89hklee@newspim.com

이어 "최근 '용리단길'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도 핫한 공간"이라며 "대기업 본사로는 드물게 건물 3층까지 일반인도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BTS 페스티벌에도 많은 분들이 본사를 방문했다"며 "그리고 건물 내 1층과 지하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미술관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설화수의 집'과 제주의 '오설록 티 하우스'도 언급했다. 그는 "북촌의 설화수의 집은 한옥과 양옥이 같이 있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한 뒤 "제주의 '오설록 티 하우스'에는 녹차밭이 100만평이 넘어 거닐기 좋다. 티 뮤지엄은 1년에 관광객 160만명이 오는 곳인데 올해 5월에 새단장해 오픈했다. 그곳에서 한국의 차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4~12세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화장품 '아임낫어베이비(I'm NOT A Baby)'와 비건 화장품 '아쿠아 봉봉(aqua bonbon)'을 개발한 지니더바틀의 조윤수 대표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코리아 뷰티 세일'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해 배우 한고은 씨와 함께 전시된 K-뷰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20 89hklee@newspim.com

지니더바틀은 2017년부터 시작한 화장품 중소기업이지만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아마존에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했고, 베트남과 호주에도 진출, 유럽 화장품 인증(CPNP)도 획득했다.

조 대표는 기업에 대한 해외 반응에 대해 "지난해부터 하늘길이 열려 해외 박람회에 나갔는데 외국서도 우리 제품에 공감해줬다"며 "아이들이 3~4세만 되면 '나 아기 아니야'라고 하는데, 외국도 똑같다더라. 그래서 4~12세 성장기 아이들의 화장품인 'I'm NOT A Baby'가 해외서도 통했고, 이름이 키치하다고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생이 되면 베이비 제품을 쓰기가 어렵다. 이유는 세정력 때문"이라며 "키즈 제품을 찾기 힘든데 이러한 시장 마찰을 해결하려고 만든 것이 '아임낫어베이비'다. 디자인에 대한 반응도 좋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 대표는 "저희 자사몰에서도 프로모션이 이뤄지고 있다"며 "외국인의 실구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해 배우 한고은 씨와 함께 전시된 K-뷰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20 89hklee@newspim.com

장 차관은 "정부는 필요한 곳에, 할 수 있는 일에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코리아 뷰티 세일이)왔다가는 이벤트, 단순한 성장이 아니라 기업과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 확립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신생 모빌리티 업체인 (주)엠에이치큐의 홍창기 부대표는 북촌의 관광로드와 같은 관광 콘텐츠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창기 부대표는 "관광활성화의 중요한 요소는 외국인이 체험하는 공간"이라며 "맛집과 같은 식당이 체험 공간이 연결돼야 하는데 북촌은 청와대, 경복궁과 같은 K헤리티지를 비롯한 맛집이 밀집된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다면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K뷰티·화장법 해외서도 눈길…"한남동에 K뷰티로드 추천"

구독자 266명을 확보하고 있는 뷰티크레이터 이사배는 K뷰티의 국제적인 영향력과 경쟁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사배는 "제 구독자의 85%가 한국인, 15%가 외국인인데, 외국인 구독자 수는 점점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 크리에이터의 협업 요청과 관광 콘텐츠를 찍고가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K뷰티 아이템의 장점에 대해서는 "다양하고 섬세하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은 섬세하다. 그리고 스스로 케어하는 관리법을 잘 터득하고 다른 분들에게 잘 전파하기 때문에 K뷰티의 경쟁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은 화려하고 대담한 메이크업을 주로 하는데 올해 미국이나 동남아권에서는 섬세하고 디테일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졌다"며 "제 영상을 보는 외국인 구독자도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원하고 더 디테일한 테크닉을 원해서 저희가 가진 섬세한 제품의 경쟁력과 표현 디테일을 보여주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해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와 K-뷰티와 K-관광의 상생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20 89hklee@newspim.com

이날 현장에 자리한 박가혜 어뮤즈(AMUSE) 대표는 서울 한남동에 'K뷰티로드'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제의했다. 박가혜 대표는 "비건&웰니스 뷰티 큐레이션을 하는 어뮤즈는 한남동에 유일한 뷰티 쇼룸"이라며 "하늘길이 열리면서 최근 외국인들이 한남동을 많이 찾는데, 저희가 쇼룸을 시작하면서 이곳에 뷰티로드가 조성되고 있다. 이런 부분을 공유하고 '케이뷰티로드'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K뷰티 기업을 비롯해 항공과 쇼핑, 숙박, 체험 등 다양한 관광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20개의 특별 프로모션과 할인,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펼친다.

20일부터 26일까지는 '외국인 관광객 환영주간'도 열어 주요 방문지인 명동, 홍대, 이태원, 강남에서 '환영 부스'를 운영한다. 환영 부스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과 관광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K뷰티 기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K뷰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보령과 부산에서 열리는 '뮤직앤비어페스티벌' 초대권 증정(외국인 관광객 400여 명 대상)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품행사도 펼쳐진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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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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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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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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