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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로 K관광 이끈다…장미란 차관 "외국인, 한국 찾는 계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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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한 달간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개최
문체부·방문위, 외래 관광객 유치 위한 민관 협력 행사
장미란 차관 "한국의 특별한 경험, 관광으로 지속"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그리고 이 경험으로 지속적으로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K뷰티를 중심으로 한 외래 관광객 유치 프로모션이 정부와 민관 협력으로 이뤄진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이부진)와 함께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을 20일부터 8월20일까지 개최한다.

175개 기업 참여, 20개의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은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아래 조직된 K관광수출전략추진단과 K뷰티 기업이 힘을 보탠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해 배우 한고은 씨와 함께 전시된 K-뷰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20 89hklee@newspim.com

◆ K관광 부흥 이끌 '대표 선수' K뷰티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한국을 찾은 관광객의 쇼핑 품목 중 64.4%가 향수·화장품일 정도로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은 대단했다. 코로나19 발발로 뷰티 업계는 잠깐 주춤하는 듯 했으나 방역 해제후 다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K뷰티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최근 미국에서 80%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또, 아마존에서 1년에 2번(7월, 10월) 진행하는 프라임 데이 행사서는 '라네즈'가 '퍼스널 케어 뷰티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K뷰티의 국제적인 위상은 여전히 굳건하다.

K뷰티의 흥행은 K콘텐츠에서 시작됐다. 한국의 영화와 드라마가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면서 장면에 등장한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한국 콘텐츠를 기반으로 외국으로 확장세를 넓혀간 K뷰티는 이제 K관광을 선도하는 선수로 역할을 하게 됐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20일 아모레 성수에서 업계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K뷰티와 융합한 K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이상목 아모레퍼시픽 그룹 대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배우 한고은 씨,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씨를 비롯해 K뷰티 기업 대표와 관계자 20여명이 함께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해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와 K-뷰티와 K-관광의 상생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20 89hklee@newspim.com

장미란 차관은 간담회에서 "이번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국민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정부는 국민의 피해복구가 정책의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외래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활성화는 정부의 중점 국정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K컬처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다. 드라마와 영화로 소개된 한국의 화장법과 화장품에 높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번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을 통해 단순히 상품을 사는게 아니라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 그리고 이 경험으로 지속적으로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상목 대표는 아모레 성수와 아모레 퍼시픽 등의 공간이 외래관광객에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 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대표는 "아모레성수에 아모레퍼시픽의 30개 브랜드 제품이 들어와있다. 여기서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고, 첨단 뷰티테크를 통한 맞춤형 뷰티를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해 배우 한고은 씨와 함께 전시된 K-뷰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20 89hklee@newspim.com

이어 "최근 '용리단길'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용산 본사도 핫한 공간"이라며 "대기업 본사로는 드물게 건물 3층까지 일반인도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BTS 페스티벌에도 많은 분들이 본사를 방문했다"며 "그리고 건물 내 1층과 지하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미술관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설화수의 집'과 제주의 '오설록 티 하우스'도 언급했다. 그는 "북촌의 설화수의 집은 한옥과 양옥이 같이 있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소개한 뒤 "제주의 '오설록 티 하우스'에는 녹차밭이 100만평이 넘어 거닐기 좋다. 티 뮤지엄은 1년에 관광객 160만명이 오는 곳인데 올해 5월에 새단장해 오픈했다. 그곳에서 한국의 차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첨언했다. 

4~12세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화장품 '아임낫어베이비(I'm NOT A Baby)'와 비건 화장품 '아쿠아 봉봉(aqua bonbon)'을 개발한 지니더바틀의 조윤수 대표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코리아 뷰티 세일'에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해 배우 한고은 씨와 함께 전시된 K-뷰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20 89hklee@newspim.com

지니더바틀은 2017년부터 시작한 화장품 중소기업이지만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며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지난해 아마존에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했고, 베트남과 호주에도 진출, 유럽 화장품 인증(CPNP)도 획득했다.

조 대표는 기업에 대한 해외 반응에 대해 "지난해부터 하늘길이 열려 해외 박람회에 나갔는데 외국서도 우리 제품에 공감해줬다"며 "아이들이 3~4세만 되면 '나 아기 아니야'라고 하는데, 외국도 똑같다더라. 그래서 4~12세 성장기 아이들의 화장품인 'I'm NOT A Baby'가 해외서도 통했고, 이름이 키치하다고들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생이 되면 베이비 제품을 쓰기가 어렵다. 이유는 세정력 때문"이라며 "키즈 제품을 찾기 힘든데 이러한 시장 마찰을 해결하려고 만든 것이 '아임낫어베이비'다. 디자인에 대한 반응도 좋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조 대표는 "저희 자사몰에서도 프로모션이 이뤄지고 있다"며 "외국인의 실구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해 배우 한고은 씨와 함께 전시된 K-뷰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20 89hklee@newspim.com

장 차관은 "정부는 필요한 곳에, 할 수 있는 일에 도움을 드릴 것"이라며 "(코리아 뷰티 세일이)왔다가는 이벤트, 단순한 성장이 아니라 기업과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 확립을 위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신생 모빌리티 업체인 (주)엠에이치큐의 홍창기 부대표는 북촌의 관광로드와 같은 관광 콘텐츠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창기 부대표는 "관광활성화의 중요한 요소는 외국인이 체험하는 공간"이라며 "맛집과 같은 식당이 체험 공간이 연결돼야 하는데 북촌은 청와대, 경복궁과 같은 K헤리티지를 비롯한 맛집이 밀집된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공간과 공간을 연결하는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된다면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K뷰티·화장법 해외서도 눈길…"한남동에 K뷰티로드 추천"

구독자 266명을 확보하고 있는 뷰티크레이터 이사배는 K뷰티의 국제적인 영향력과 경쟁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사배는 "제 구독자의 85%가 한국인, 15%가 외국인인데, 외국인 구독자 수는 점점 느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 크리에이터의 협업 요청과 관광 콘텐츠를 찍고가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다.

K뷰티 아이템의 장점에 대해서는 "다양하고 섬세하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은 섬세하다. 그리고 스스로 케어하는 관리법을 잘 터득하고 다른 분들에게 잘 전파하기 때문에 K뷰티의 경쟁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외국은 화려하고 대담한 메이크업을 주로 하는데 올해 미국이나 동남아권에서는 섬세하고 디테일하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아졌다"며 "제 영상을 보는 외국인 구독자도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원하고 더 디테일한 테크닉을 원해서 저희가 가진 섬세한 제품의 경쟁력과 표현 디테일을 보여주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20일 서울 성동구 아모레 성수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서머 뷰티 세일 현장을 방문해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조윤수 지니더바틀 대표,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를 비롯한 업계 관계자와 K-뷰티와 K-관광의 상생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체부] 2023.07.20 89hklee@newspim.com

이날 현장에 자리한 박가혜 어뮤즈(AMUSE) 대표는 서울 한남동에 'K뷰티로드'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제의했다. 박가혜 대표는 "비건&웰니스 뷰티 큐레이션을 하는 어뮤즈는 한남동에 유일한 뷰티 쇼룸"이라며 "하늘길이 열리면서 최근 외국인들이 한남동을 많이 찾는데, 저희가 쇼룸을 시작하면서 이곳에 뷰티로드가 조성되고 있다. 이런 부분을 공유하고 '케이뷰티로드'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K뷰티 기업을 비롯해 항공과 쇼핑, 숙박, 체험 등 다양한 관광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20개의 특별 프로모션과 할인,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펼친다.

20일부터 26일까지는 '외국인 관광객 환영주간'도 열어 주요 방문지인 명동, 홍대, 이태원, 강남에서 '환영 부스'를 운영한다. 환영 부스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통역과 관광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K뷰티 기업,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K뷰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보령과 부산에서 열리는 '뮤직앤비어페스티벌' 초대권 증정(외국인 관광객 400여 명 대상)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품행사도 펼쳐진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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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고정형 주담대 금리 첫 5% 돌파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달 은행권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5.11%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주담대 금리도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4.57%로 전월보다 0.17%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오른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96%로 전월보다 0.20%p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연 4.88%로 0.22%p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일반신용대출은 연 6.49%로 0.16%p, 전세자금대출은 연 4.57%로 0.22%p 각각 상승했다. 주담대 금리를 유형별로 보면 고정형은 연 5.11%로 전월보다 0.23%p 올랐다. 지난해 10월 이후 1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한은이 고정형과 변동형 금리를 구분해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3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변동형 금리도 연 4.76%로 0.23%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김성준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고정형 주담대 금리가 5%를 상회한 것은 2013년 1월 통계 편제 이후 처음"이라며 "국내외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가 상승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은행채 5년물 금리는 154bp(1bp=0.01%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일반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146bp 올랐다. 올해 7월까지 보금자리론 금리가 다섯 차례에 걸쳐 총 125bp 인상된 점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34.2%로 전월보다 1.1%p 하락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 비중은 24.0%로 0.5%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가계대출 금리 상승에는 8월 기준금리 인상 이후 시장금리 움직임이 반영됐다. 지난달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3.17%로 전월보다 0.20%p 올랐고 은행채(AAA) 5년물 금리도 4.35%에서 4.53%로 상승했다. 김 팀장은 "8월 27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9월에는 CD와 은행채 등 장단기 시장금리가 대체로 20bp 안팎 상승했다"며 "가산금리 조정이나 가계대출 관리 강화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9월 대출금리 상승에는 시장금리 상승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연 4.49%로 전월보다 0.19%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4.37%로 0.16%p,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4.63%로 0.25%p 각각 올랐다. 중소기업대출은 CD와 은행채 6개월물 등 지표금리 상승이 반영된 반면 대기업대출은 일부 은행의 저금리 대출 취급이 늘면서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45%로 전월보다 0.24%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39%로 0.25%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3.69%로 0.16%p 각각 올랐다. 대출금리보다 수신금리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12%p로 전월보다 0.07%p 축소됐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1%p로 0.01%p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1년 만기 정기예·탁금 금리는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기관별로는 ▲저축은행(3.81%) ▲신용협동조합(3.69%) ▲상호금융(3.44%) ▲새마을금고(3.62%)로 집계됐다. 일반대출 금리는 ▲저축은행(9.80%) ▲신협(5.25%) ▲상호금융(5.09%) ▲새마을금고(4.97%)로 나타났다. eoyn2@newspim.com 2026-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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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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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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