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금융사 54%는 토큰증권, ETF만큼 성장할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스콤 주최 토큰증권 발행사·유통사 매칭데이
발행사 사업 소개·금융사와 개별 미팅 진행
제도적 불확실성·인프라 구축 비용 등 부담

[서울=뉴스핌] 이윤애, 이석훈 기자 = 코스콤이 토큰증권 발행사와 유통사를 한 자리에 모아 '토큰증권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토큰증권 시장이 자본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로 떠오른 가운데 토큰증권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행사와 유통사 간의 협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토큰증권 사업 선순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18일 어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토큰증권 매칭데이' 행사에서 개회사를 통해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과 자본시장 제도의 융합이라는 금융 혁신을 통해 사업 비용절감, 시간 단축, 상품의 확장성 등을 강점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기자= 18일 오후 홍우선 코스콤 대표이사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토큰증권 발행사(조각투자사)와 유통사(증권사·은행)를 위한 '2023년 토큰증권 매칭데이'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행사는 토큰증권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발행사와 유통사 간 만남의 자리를 주선해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노하우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 되었다. 2023.07.18 yym58@newspim.com

이어 "토큰증권이 블록체인 기술과 자본시장 제도의 융합된 사업이다 보니 아직은 크립토 시장과 자본시장간에 상호 이해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토큰증권 발행을 준비중인 부동산,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발행사들과 계좌관리기관 및 장외거래중개업자를 준비중인 금융기관들에게 좋은 협업 파트너를 발굴하고 사업 준비를 위한 유용한 정보 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증권사 30개사와 은행 3개사, 운용사 1개사 등 34개 금융사와 60여 곳의 발행사가 참여했다.

'매칭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토큰증권 발행을 준비중인 발행사들의 자회사 소개 및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테사와 넥스트솔라에너지, 모로보기, 뮤직카우, 빌리크루, 스완전자 등 15개 발행사가 나와 사업을 소개했다. 이와 동시에 별도로 마련된 네트워킹 장소에서 발행사와 금융사 간 미팅도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양윤모기자= 18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토큰증권 발행사(조각투자사)와 유통사(증권사·은행)를 위한 '2023년 토큰증권 매칭데이'에 참석한 기업체들이 상담을 벌이고 있다. 이행사는 코스콤이 토큰증권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발행사와 유통사와의 만남의 자리를 주선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고 노하우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토큰증권 생태계 조성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 되었다. 2023.07.18 yym58@newspim.com

한편 코스콤은 금융사 및 발행사를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도 발표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토큰증권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성환 코스콤 디지털사업본부 상무는 "금융사와 발생사 대부분이 토큰증권 시장에 낙관적으로 평가했다"고 말했다.

설문에 응답한 금융사 중 '긍정적'이라 평가한 곳이 38%이었다. 향후 토큰증권 시장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만큼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34%을 차지했다. 발행사는 보다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ETF 시장 만큼 성장할 것이란 응답이 54%로 절반을 넘었고, 그 뒤로 기업들의 주요 자금 조달 수단이 될 것(29%), 긍정적(10%) 등이다.

아울러 이들은 실현가능성이 높고 대중접근성이 높은 기초자산(문화콘텐츠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컸다. 다만 금융사와 발생사 모두 토큰증권 사업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제도와 비용'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제도적 불확실성과 인프라 구축 부담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yunyun@newspim.com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