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한국 떠나는 벤츠코리아 대표, 전기차 보조금 정책 아쉬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해 제품 7월에 주문해야 하는데, 대응 어렵다"
2년 반 성과로는 "럭셔리와 전동화, 둘 다 이룬 것"
전기차 수익성은 "초기 투자 필요하지만 새 기회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오는 7월 1일부터 독일 본사의 승용차 부문 제품 관리·판매 총괄로 승진 부임하는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한국의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해 "장기적으로 예측 가능한 기간 안에 다뤄질 수 있게 도입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클라인 대표는 지난 16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규제 환경을 긍정적으로 발전을 이뤄냈다"라면서도 "새로운 규제가 도입되는 데 있어서 시기적으로 적절하고 장기적으로 예측 가능한 기간 안에 도입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3.06.20 dedanhi@newspim.com

클라인 대표는 "전기차 보조금 규제가 매년 바뀌고 있어 애로사항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라며 "1월 1일부터 한국 소비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는 제품을 들여오기 위해서는 7월에 판단을 내리고 주문을 해야 하는데 규제와 관련해 준비할 수 있을 상황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클라인 대표는 "보조금 기준에 대해 6개월 전부터 준비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면 소비자들을 위해 더 잘 대응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며 "2023년부터 도입되는 규제는 2022년부터 사전에 공지되든지 적용이 될 수 있게 해야 하는 것이지 지금처럼 1월 말쯤 확실하게 나타나게 되면 대응이 어렵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클라인 대표는 지난 2년 반 동안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이끌면서 가장 큰 성과로 "럭셔리 쪽에 대한 성장이 2배 이상 늘어났다"고 자평했다.

그는 "판매 대수로는 5% 성장했지만 매출 측면에서는 45% 성장했다"라며 "마이바흐 차량은 한국이 벌써 2위 시장을 기록했다. AMG는 5위 시장을 달성할 수 있을 만큼 많이 발전했다"고 말했다.

전동화와 관련해서도 그는 "본사 분들과 치열하게 싸워서 더 많은 전기차 모델들을 한국 시장에 들여올 수 있게 적극적으로 노력을 전해했다"라며 "그 결과 2021년 이후 8배의 성장을 이뤄냈고, 올해도 현재 시점까지 시장 중에서 전동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10% 이상을 달성할 만큼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 [사진 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3.06.20 dedanhi@newspim.com

한편, 그는 전기차에서 배터리의 비중이 커지면서 자동차 업체들의 수익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기술이든 신규 도입되는 시점에서는 비용적 측면에 있어 늘 애로사항이 있다"라며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고비용인 새로운 기술 영역들이 가격이 낮아지는 현상을 겪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 부문에서는 아무래도 투자가 필요하다"라며 "수익성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전동화에서 더 많은 발전이 일어나면 과거 내연기관 엔진 관련 부분들은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여유분으로 나오는 리소스를 활용할 여지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쪽에서도 여러 국가들에서 차징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 있다"라며 "차후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 업체들 중 이제는 구독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변화도 나오고 있다"라며 "자동차 제품에 대해서는 가격대를 매력적으로 가져가고 특정 부분들을 선택하게 되는 유연성 있는 시스템들도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의 구매 경험, 사용 경험 등에 있어서 럭셔리와 고객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는 것"이라며 "우리가 이제까지 초점을 맞춰왔던 강점이 유지될 수 있게 되면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든지 간에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