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5차전서 마이애미에서 94대89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니콜라 요키치가 이끄는 덴버 너게츠가 창단후 처음 미국 농구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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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2023시즌 NBA 우승한 덴버. [사진 = NBA SNS] |
덴버는 13일 오전 9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5차전 마이애미 히트와 홈경기에서 94대89로 이겼다. 덴버는 마이애미에 시리즈 4대1로 앞서며 우승을 차지했다. 구단의 47년 역사상 첫 우승 트로피였다.
정규리그 53승 29패로 서부 콘퍼런스 1위를 차지한 덴버는 플레이오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피닉스 선즈, LA 레이커스를 차례로 꺾고 파이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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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2023시즌 NBA 우승한 덴버의 최고 스타 요키치. [사진 = NBA SNS] |
만장일치로 MVP에 오른 요키치가 42분 동안 28득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승부가 갈린 4쿼터에만 10득점을 몰아쳤다. '원투펀치' 자말 머레이는 14득점, 마이클 포터 주니어도 16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8번 시드의 기적을 만든 마이애미는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체력적인 부담과 함께 타일러 히로와 빅터 올라디포의 부상 공백이 컸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