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태풍 '마와르', 괌 강타…한국 교민·관광객 피해 접수 없어"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16:12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16:12

"한국 교민 5300명·관광객 3000명 체류중"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제2호 태풍 '마와르'가 강타한 태평양 괌에서 25일 현재까지 한국 교민과 관광객의 부상 등 피해 보고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주하갓냐출장소의 공관 직원 3명 전원이 비상근무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윈디닷컴' 30일 태풍 '마와르' 예상 위치도. [사진=윈디닷컴 캡쳐] 2023.05.25 nulcheon@newspim.com

이 당국자는 "약 3000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괌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태풍에 따른 단전·단수와 비행기 결항으로 불편한 점이 있긴 하나, 우리 국민 안전에 큰 어려움이나 지장이 있는 건 아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괌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은 5300명 정도"라며 "교민들은 태풍 경험이 많아 (대응) 준비가 잘 돼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 공관에선 괌 당국과 연락을 취하며 현지 체류 한국인 관광객 수와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전날까지 괌에선 태풍 마와르 상륙에 따른 집중호우로 국제공항이 침수되면서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고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다. 마와르는 최대 지속 풍속이 241km 이상인 4등급의 슈퍼 태풍이다.

괌 주지사는 지역 주민 15만여 명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괌 지역에 대한 비상선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8년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강타했을 당시 군 수송기까지 보냈지만, 괌은 사이판과 달리 인프라가 잘 돼있으며, 그때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