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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사랑의 집수리로 희망을 이어요"

기사입력 : 2023년05월24일 12:28

최종수정 : 2023년05월24일 12:28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과 한화봉사단 참여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민간봉사단체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낡은 주택 곳곳을 보수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공간으로 탈바꿈하는 집수리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영민 군수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김훈영 차장검사를 비롯해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남동부지역협의회장, 고흥지구위원회장, 한화 임원 및 봉사단,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사랑의 집 수리 봉사 [사진=고흥군] 2023.05.24 ojg2340@newspim.com

이 사업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특화사업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고흥군에서 재개됐다. 

전남동부지역협의회와 고흥지구위원회가 주관하고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솔루션·한화에너지 후원으로 이루어진 주거환경 개선 사업으로 2600만원 상당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공영민 군수는 "집수리를 위한 재원으로 성금을 모아 주시고 내 집을 고친다는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해 주신 한화사회봉사단과 범죄예방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 사람의 정성과 희망이 깃든 사랑의 희망하우스인 만큼 거주자분들이 이곳에서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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