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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의료기기 4조 무역흑자…진단키트 '수출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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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생산규모 22.2% 성장한 15조7374억
원자재 공급 등 코로나 키트 생산액 425% 증가
의료기기 국내 시장규모 12조…종사자 10.8%↑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지난해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29억9000만달러(약 3조8600억원)로 2020년(22억1000만달러) 첫 흑자 이후 2021년(32억8000만달러)에 이어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의료기기 생산액은 15조7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증가해 역대 최고 성장률을 보였다.

◆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 12조 육박…전년 대비 30% 초고속 성장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기기 무역수지가 29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최근 5년간 의료기기 무역수지를 보면 2018년과 2019년 각각 2억8000만달러, 4억5000만달러 적자에서 2020년 22억1000만달러로 첫 흑자를 낸 이후 2021년 32억8000만달러에 이어 3년 연속 흑자다.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수입·수출 실적 주요특징은 ▲국내 의료기기 생산 역대 최고 성장 ▲국산 의료기기 점유율 역대 최고 46.8% ▲생산액 증가율 높은 품목인 코로나19 검사키트, 치과용임플란트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 수 7.2% 증가 ▲디지털의료기기 수출 증가 ▲식약처 수출지원 정책 본격 추진 등이다.

연도별 의료기기 생산실적·시장규모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5.24 kh99@newspim.com

무엇보다 지난해 의료기기 생산액은 15조7374억원로 전년 대비 22.2% 증가해 역대 최고로 성장했다. 수출액 78억8000만달러(약 10조3800억원)와 수입액 48억9000만달러(약 6조4400억원)는 전년 대비 각각 8.7%, 8.6% 감소했으나 환율상승으로 원화 기준으로는 3.0%, 3.1% 다소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의 경우 11조87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해 역대 최고 성장률을 나타냈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은 지난 10년간 159%의 초고속 성장을 했다는 게 식약처 설명이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과 시장 규모 증가의 주요 원인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국내 코로나19 검사키트 생산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한 코로나19 검사키트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생산 증대, 원자재 공급 지원 등의 유통 개선조치를 실시해 검사키트가 대량으로 생산·공급됐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생산액은 2021년 2744억원에서 지난해 1조4415억원으로 400% 이상 증가했고 같은 기간 수출액도 422억원에서 843억원으로 100% 늘었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 동향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5.24 kh99@newspim.com

시장 규모와 생산액 증가에 힘입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는 지난해 14만5826명으로 2021년 대비 9752명(7.2%) 증가했다. 생산액 100억원 이상 제조업체 종사자가 더 크게 증가(13.6%)해 산업의 규모도 커졌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 종사자 수는 지난 5년간 평균 10.8% 증가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오스템임플란트의 생산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 2012년에 생산액 2000억 이상 제조업체 수가 2곳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세가 가파르다. 다만 생산액 상위 2개 업체가 전체 생산액의 30.4%를 차지하고 수출액 상위 1개 업체가 전체 수출액의 23.6%를 차지하는 등 제조업체 양극화 현상도 심화됐다.

◆ 국산 디지털 의료기기 허가·수출 증가…식약처 "지원 정책 본격화"

지능정보기술, 로봇기술 등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의료기기의 경우 제품허가가 늘어나면서 생산·수출이 증가세를 타고 있다. 식약처는 디지털 의료기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수출 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국산 디지털의료기기의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인허가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개발 업체 대상으로 임상시험과 인허가 단계부터 해외시장 진출까지 제품 개발 전주기에 걸쳐 종합적인 기술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무엇보다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등 인허가 종합지원센터'를 통해서 국산 의료기기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경쟁력이 있는 3개 제품군의 30개 품목에 3년간 수출을 집중 지원하는 K-의료기기 메가 프로젝트 '3.3.3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3.3.3 프로젝트 등을 통한 의료기기 수출 지원,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개발부터 허가까지 전 단계에 걸쳐 전략적으로 제품화를 지원하는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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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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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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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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