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공연봄날'에 환호한 염동초 학생들…공연장엔 행복한 웃음 가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시의 학생공연관람지원사업 '공연봄날'에 염동초등학교의 학생 150여명이 환호했다. 아름다운 동화와 애니메이션, 어쿠스틱 밴드의 연주가 어우러진 공연을 보며 아이들은 들뜬 표정으로 깔깔 웃고 박수를 치고 종이비행기를 날렸다.

21일 서울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는 '2023 공연봄날' 선정작 '신나는 봄' 팀의 '음악으로 빚은 동화콘서트, 집으로'가 공연됐다. 이 자리엔 염동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156명이 참여했으며 약 1시간 동안 공연이 진행됐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에서 2023 공연봄날 프레스콜 무대에서 밴드 신나는섬이 '음악으로 빚은 동화콘서트, 집으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의 학생공연관람지원사업인 '2023 공연봄날'은 서울시 초·중등·특수학교 학생 6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200회의 공연을 진행해 학생들에겐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 공연단체에는 안정적인 작품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04.21 hwang@newspim.com

이날 염동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공연장으로 '공연봄날' 지원 전세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안내 조끼를 입은 운영 요원들은 버스에서 내린 큰 길가에서부터 교사들이 인솔하는 학생들의 안내를 도맡았다. 학생들은 들뜬 표정으로 제각각 줄을 맞춰 공연장으로 설레는 발걸음을 옮겼다.

공연의 주인공 '신나는 봄' 팀은 초등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동화를 바탕으로 한 음악극 '집으로'를 선보이며 아이들의 감성을 충전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동화 속 악단이 읽어주는 한 편의 동화책 같은 콘서트로 아이들에겐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는 다른 세상에서 들려오는 '노크'에 귀 기울이는 체험을 들려주고자 한다는 기획 의도로 무대에 섰다.

공연 시작 전, 학생들은 공연 측과 교사들의 지도 하에 홍보물로 종이비행기를 직접 만들었다. 이 비행기는 공연 도중 직접 학생들이 무대를 향해 던지는 체험을 위한 것으로, 공연 내용과도 긴밀히 연결돼 학생들이 직접 문화를 향유하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직전 예술극장 내부를 가득 채운 염동초 학생들은 왁자지껄한 수다와 웃음소리로 공연을 향한 설렘을 가득 드러냈다. 이들은 직접 접은 종이비행기를 조심히 무릎 위에 올려두는가 하면, 친구와 손을 잡고 흔들며 곧 진행될 '집으로'가 어떤 내용일지 기대했다. 천진난만한 표정과 웃음소리는 무대 위 밴드 멤버들에게까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에서 2023 공연봄날 프레스콜 무대에서 밴드 신나는섬이 '음악으로 빚은 동화콘서트, 집으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의 학생공연관람지원사업인 '2023 공연봄날'은 서울시 초·중등·특수학교 학생 6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200회의 공연을 진행해 학생들에겐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 공연단체에는 안정적인 작품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04.21 hwang@newspim.com

'신나는 섬' 멤버들이 무대에 오르자, 아이들은 뜨거운 함성과 박수로 이들을 환영했다. '집으로'는 감성적이면서도 섬세한 일러스트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으로 동화의 스토리를 들려주면서도, 밴드 멤버들이 콘트라베이스, 어쿠스틱 기타, 아코디언, 퍼커션, 클래식 기타와 바이올린 연주를 라이브로 곁들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빚어냈다. 아이들은 음악의 리듬에 따라 박수를 치고 리듬을 맞추며 호응을 이어갔다.

'집으로'에서는 시계탑마을의 피리부는 소년 마크가 특별한 세상으로 떠나길 꿈꾸고, 종이비행기로 된 초대장을 받으면서 긴 여정에 나서게 된다. 새와 함께 날고, 종이배로 바다를 여행하며 고래섬 마을에 다다른 마크는 그곳에서 '특별함'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이 작품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뮤지컬 부문 우수크리에이터로 선정된 구도윤 작가의 스토리와 2016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최은영 작가가 콜라보 한 작품으로 스토리텔링과 음악, 애니메이션 영상이 어우러진 종합 음악극이다.

극 초반 주인공인 마크를 만나고, 익숙한 마을과 집이 아닌 새로운 모험을 원하는 그에게 관객들은 자연스레 빠져든다. 마크가 원하는 특별한 세상을 궁금해하는 학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그의 여정을 가득 채운 하늘과 바람, 바다, 음악 등이 즐거운 감각을 일깨운다. 관객들은 극에 깊이 몰입하는 것은 물론, 후반부에는 모두가 일어서 신나게 무대를 향해 종이비행기를 던지는 장관이 펼쳐졌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아트밸리에서 2023 공연봄날 프레스콜 무대에서 학생들이 밴드 신나는섬이 '음악으로 빚은 동화콘서트, 집으로' 무대를 관람하고 있다. 서울시의 학생공연관람지원사업인 '2023 공연봄날'은 서울시 초·중등·특수학교 학생 6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200회의 공연을 진행해 학생들에겐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 공연단체에는 안정적인 작품창작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04.21 hwang@newspim.com

염동 초등학교 6학년 1반 한채원 학생은 "가끔 가족들이랑 같이 공연장에 와봤는데 이렇게 옆에 있는 친구들이랑 다 같이 오니까 되게 뜻깊었던 경험이었던거 같다. 마지막 부분에 친구들이랑 종이비행기 던진 게 제일 재밌었다. 이런 공연을 또 보면 가족들이랑 시간도 보낼 수 있고 친구들한테 되게 뜻깊은 추억 하나 만들 수 있는것 같다. 옆자리에 친구들이 있어서 더 좋았다. 친구들과 새로운 추억 하나 만든 것 같아 좋다"고 공연 관람 소감을 말했다.

또 6학년 최정범 학생은 "선생님들이 음악극을 본다고 신청하셔서 친구들이랑 같이 음악극 보러왔다. 마크라는 아이가 종이비행기를 타는 특별한 경험하는 내용이었다. 연극이나 노래만 하는게 아니라 연극과 노래를 합쳐서 하나의 공연을 봤고 종이비행기 타고 가면서 새와 같이 노래하고 피리 부르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오케스트라처럼 좀 안좋을 줄 알았는데 뮤지컬처럼 좋고 재밌었다. 꼭 한번 더 보러 오고싶고 너무 재미있고, 다음에 오는 사람들도 이 공연이 재밌다고 느낄 것 같다. 가족이랑 와도 좋고 친구들이랑 오니까 같이 얘기도 하고 느낌도 나누면서 좀 더 재밌었다"고 호응을 보였다. 이밖에 현장의 교사들 역시 만족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현장의 목소리가 '공연봄날'을 통해 기록될 전망이다.

'2023 공연봄날' 사업은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평소 문화공연 관람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문화공연 관람을 지원한다. 학생들에게는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전달하고 공연단체에겐 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공모를 통해 45개 공연 단체가 선발돼 1000개 이상 학교, 6만 6000여 명 정도의 학생들과 만난다.

jyya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