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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수능 3년 만에 '이과 쏠림' 심각…매우 어려웠던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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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표준점수 최고점 점수 차이 9점 예상
영어 1등급 비율 1.98%…매우 어려워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치러진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선택과목별 쏠림 현상이 전년도에 비해 심화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영역은 너무 어렵게 출제됐고, 수학영역 표준점수 점수차도 크게 벌어지면서 선택과목별 유불리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제공=종로학원 2023.04.17 wideopen@newspim.com

17일 입시업계가 분석한 2024학년도 3월 모평 채점 결과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수학 응시생의 43.4%가 수학 미적분을 선택했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45.4%보다는 낮지만, 3월 모평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수학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은 53.9%로 3월 모평 기준으로는 가장 낮았다

현재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 '공통+선택과목'의 통합형 구조로 치러진다. 국어는 '언어와 매채' '화법과 작문' 중 한 과목을,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각각 선택해 공통과목과 치르는 구조다.

문제는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이번 3월 학평에서 심화됐다는 점에 있다. 3월 모평 기준으로 올해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수학 미적분이 159점으로 확률과 통계(150점)와 9점차가 벌어진 것으로 예상됐다.

앞서 2022학년도 미적분은 157점으로 확률과 통계(150점)보다 7점, 2023학년도에는 미적분이 164점으로 확률과 통계(158점)보다 6점 높았다.

수능 기준으로는 2022학년도 미적분과 기하가 각각 147점으로 확률과 통계(144점)와 3점 차이가, 2023학년도 미적분이 145점으로 확률과통계, 기하(각 142점)와 3점 차이가 벌어졌다.

수학 선택과목 가운데 기하는 150~159점 사이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형성됐을 것으로 예상됐다.

국어는 지난해 3월 모평, 수능보다 격차가 줄었다. 언어와매체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6점으로 화법과작문(144~144점)보다 2~3점 높았을 것으로 추정했다. 2022학년도와 2023학년도 표준점수 격차는 3~5점이었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 1등급 비율은 1.98%로 매우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3월 모평 기준으로 1등급 비율은 2022학년도 3.7%, 2023학년도 3.4%였다.

영어의 경우 2022학년도 3월 모평과 비교했을때 전체 응시자는 5420명 늘었지만, 1등급은 4337명, 2등급은 9037명 줄었다. 5등급까지 인원은 2만7026명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대비 첫 모의고사인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신고 고3 교실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다. 2023.03.23 photo@newspim.com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현재 선택과목간 분포상으로는 문이과 점수차 크게 발생, 대부분 이과생 표준점수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있는 언어와매체, 미적분에 쏠림 추세가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3월 모평 기준으로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 등 통합수능에 따른 선택과목간 유불리, 격차는 더 크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도 "사회·과학탐구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원점수 만점의 점수)으로 보면 편차가 있겠지만, 대체로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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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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