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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석달째 경기둔화 진단..."제조업 부진 심화"

기사입력 : 2023년04월14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04월14일 10:00

기재부, 3월 그린북 발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석 달 연속 한국경제를 둔화 국면으로 판단했다. 특히 제조업 중심의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4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하는 가운데 내수는 대면활동 중심으로 완만히 회복하고 있으나, 수출·설비 투자 부진 등 제조업 중심의 경기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뉴스핌] 김학선 기자 = 평택항 수출 야적장 전경 2022.12.31 yooksa@newspim.com

이어 "대외적으로는 중국 리오프닝 효과에 대한 기대와 함께 통화 긴축에 따른 취약부문 금융불안과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 영향 등 하방위험이 교차하며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확고한 물가·민생안정과 철저한 대내외 위험 관리 기반 하에 수출·투자·내수 등 전반적인 경제활력 제고 및 경제체질의 구조적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최근 주요 경제 지표들을 살펴보면 수출 감소가 뚜렷하다. 지난달 수출은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IT제품 수출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13.6% 감소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23억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7.2% 줄었다. 

반면, 고용은 늘고 물가 상승폭은 축소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6만9000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2.9%로 0.1%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2% 상승폭이 현저히 꺾인 모습이다. 2월(4.8%) 대비로는 0.6%p 감소했다.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식료품·에너지 제외지수는 4.0%, 농산물·석유류 제외지수는 4.8% 상승했다.

지난달 금융시장은 미국 중소형 은행 사태 등에 따른 금융불안 진정 및 통화긴축 정책전환 기대 등으로 주가는 상승한 반면, 국고채 금리와 환율은 하락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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