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학폭 기록 2→4년 연장, 사실상 취업에도 영향…'소송 급증' 전망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입 영향 불가피 전망
지난해 학폭 행정소송 256건, 3년 만에 2배
학폭 기록 학생부 무력화 시도 더 많아질 듯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12일 내놓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은 11년 만에 가해자 '엄벌주의'로 돌아선 정책 기조의 변화 이외에도 취업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가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정시전형 이외에도 논술, 실기 위주의 전형에도 학폭 기록을 반드시 반영하도록 하면서 대대적인 처벌 중심의 학폭 대응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중대 학교폭력 가해자는 앞으로 상당기간 꼬리표를 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대책에 따르면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 남은 학교폭력 조치 기록은 졸업 이후에도 최대 4년간 보존되며, 학폭 조치사항은 대입 정시 전형에도 반영된다. 2023.04.12 yooksa@newspim.com

우선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르게 될 2026학년도 대입부터 정시를 비롯한 모든 전형에서 학폭 가해자의 처분 기록이 반영된다. 학교폭력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 중 출석 정지(6호), 학급 교체(7호), 전학(8호) 등 중대한 학폭의 기록은 기존 2년에서 최대 4년으로 늘어난다.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현행 입시에서 N수생이 늘고 있는데 3수생까지 많고, (졸업 후) 4년이 지나면 급격하게 감소하는데 이를 감안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정책이 시행될 경우 학폭 기록이 있는 고교 졸업생이 4년제 일반대학에 진학해 휴학 등을 하지 않고 학사일정을 마친다면 취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이유가 되는 셈이다.

다만 학폭 기록이 취업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교육부는 '개별 기업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실장은 "취업은 민간영역에서 이뤄지는 부분"이라며 "기업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다만 학생부에 기록을 남기지 않도록 학폭과 관련한 법적 분쟁이 현재보다 급등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 학교폭력 조치 결정 이후에도 가해학생의 행정심판 청구 및 행정소송 제기 건수는 최근 3년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20년 480건이었던 행정심판 건수는 지난해 889건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행정소송 건수는 2020년 111건에서 지난해 265건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제공=교육부 2023.04.12 wideopen@newspim.com

가해학생이 제기한 행정심판·소송의 집행정지 인용률은 본안소송의 최종 인용률을 크게 상회해 학폭 조치의 실효성 논란으로 이어진 바 있다. 이 경우 피해학생이 2차 피해에 노출되는 문제도 벌어졌다.

학생부에서 학폭기록의 삭제를 심의할 경우 피해 학생 동의 확인서, 가해자와 피해자 간 소송 진행 현황을 확인해 소송의 남발을 방지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학폭 기록이 담긴 학생부를 무력화 시키기 위한 이의제기가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장원 교사노조 대변인은 "학생부에 반영하는 '처벌 강화' 조치는 입시에 불이익을 인식한 학부모에 의해 교육적 해법보다는 소송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가해학생이 스스로의 잘못을 반성할 수 있도록 제도화된 시스템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