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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절반도 못 팔아'…수입차 시장서 실적 엇갈린 폭스바겐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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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1분기 판매량 전년비 65.6% 감소
아우디·포르쉐 등 고급 브랜드는 판매량 늘어
지난해 1200대 판매된 전기차 ID.4 상반기 중 판매 개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폭스바겐그룹의 브랜드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엇갈리고 있다. 대중 브랜드인 폭스바겐의 판매량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반면 고급 브랜드 아우디와 슈퍼카 포르쉐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늘고 있는 것이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까지 국내 시장에 판매된 수입차는 6만1732대로 전년 대비 0.1% 줄었다. 1~2월에는 전년 대비 판매량이 부진했지만 3월에 물량 확보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로 1분기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폭스바겐의 2023년형 투아렉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하지만 폭스바겐그룹에 소속된 브랜드들은 희비가 갈렸다. 우선 폭스바겐은 올해 1분기 1165대를 판매하며 3374대가 팔린 지난해와 비교해 65.5%가 줄었다.

폭스바겐은 과거 2014~2015년도에는 연 3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15%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배출가스 조작 사건인 디젤 게이트 이후 판매량이 연 1만대 수준으로 줄었다.

다시 재정비를 마친 폭스바겐은 이전만은 못하지만 여전한 저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이후 독일 3사(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에 이어 꾸준히 수입차 브랜드 톱5 자리를 유지해왔으며 지난해는 1만5791대를 판매하며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는 초반 지독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1분기 1165대 판매는 수입차협회 브랜드 중 12위에 해당하며 점유율도 1.89%로 2%에 미치지 못한다.

폭스바겐은 올해 안전 삼각대로 인한 출고 중단 등 한 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1월말 안전 삼각대 성능 문제로 출고가 중단된 뒤 2월 중순에야 재개된 것이다. 폭스바겐이 전 차종 출고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은 디젤 게이트 이후 처음이다.

반면 폭스바겐그룹 소속의 타 브랜드인 아우디와 포르쉐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아우디는 폭스바겐과 함께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 소속돼 있으며 포르쉐의 경우 본사는 폭스바겐그룹 소속이지만 국내에서는 포르쉐 코리아로 폭스바겐그룹 코리아와 별도 운영되고 있다.

아우디는 연말연초 대량 할인을 통해 1분기 6914대를 판매하며 BMW와 벤츠에 이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89.4% 늘어난 수치다.

점유율 또한 11.21%로 25% 내외의 BMW나 벤츠와는 차이가 나지만 이들 브랜드를 제외하고 유일한 두 자릿수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포르쉐의 인기는 더욱 놀랍다. 비록 1분기의 실적이지만 포르쉐는 전체 판매 순위 중 6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포르쉐는 1분기 2966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동기보다 23.3% 판매량이 늘었다.

포르쉐의 인기는 준대형 SUV 카이엔이 견인했다. 카이엔은 올해 1분기 1510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 모델 8위를 차지했다. 평균 가격이 1억원이 넘는 슈퍼카 브랜드 중 베스트셀링카 톱10에 이름을 올린 브랜드는 포르쉐가 유일하다.

폭스바겐은 2분기부터는 지난해 9월 출시된 ID.4를 인도하면서 반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ID.4는 지난해 3분기 출시에도 1200대가 넘게 판매되며 수입 전기차 중 7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올해 ID.4는 보조금과 물량의 문제로 아직 한 대도 판매되지 않았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폭스바겐은 무리한 할인 프로모션 정책을 지양하고 있어 이로 인해 판매에 영향을 미친 부분도 있다"며 "ID.4의 경우 물량 확보를 통해 상반기 중 고객들이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가 지난해 9월 15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첫 번째 전기차인 ID.4 출시 행사를 열고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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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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