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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체코 하원의장과 회담..."원전·수소 협력 및 北 비핵화 지지" 당부

기사입력 : 2023년03월23일 18:18

최종수정 : 2023년03월23일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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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서 회담...방문단 총 90여명 규모
"韓, 지난 40년 축적한 원전 건설 노하우"
"부산 방문 2030 엑스포 경쟁력 직접 경험하길"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은 23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원전·수소 분야 협력 방안 및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을 논의했다. 

이번 체코 방문단은 의장 포함 6명의 의원 외에도 정부 고위 관계자와 50여 명의 경제사절단 등 총 90여 명 규모로 구성됐으며, 방한 기간 중 부산을 방문해 박람회 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 국회의장실 제공] 2023.03.23 kimej@newspim.com

김 의장은 "양국은 1990년 수교 이후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는 등 최상의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어려운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민족 주체성을 유지하고 문화를 발전시켜왔을 뿐 아니라 비슷한 시기 민주화를 이룬 역사적 경험을 공유하고 있으며 높은 제조업 비중·수출 중심의 유사한 경제구조를 가진 천혜의 동반자로서 관계 발전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원전 및 원자력 분야 협력과 관련, "한국은 지난 40여 년간 축적해온 원전 건설 노하우가 있으며, UAE 바카라 원전을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두코바니 5호기 원전 건설사업에 입찰서를 제출한 한수원이 내년 3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길 바란다"고 아다모바 의장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이어 "한국은 소형모듈원자로(SMR)을 개발한 경험이 있고, 우리 기업들이 가진 원전 시공·제작에 대한 강점이 SMR 건설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체코 측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또 수소 분야 협력과 관련, "수소는 발전, 산업, 수송 분야 등에서 효과적인 탈탄소 수단이자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우리 기업이 추진 중인 수소 상용차 보급이 체코 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도 요청했다. 

그는 "부산은 세계 제2의 환적항을 보유한 교통물류 중심지이자 체계적인 관광 인프라, 미래기술, 문화 콘텐츠, 대형 국제행사 경험 등을 갖춘 최적의 개최지로, 부산 박람회를 통해 인류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해 지속가능한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하면 양국 기업 간 협력도 강화될 것이므로, 이번 방한 기간 중 의장의 부산 방문이 부산박람회의 경쟁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아다모바 의장은 "한수원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향후 에너지 및 과학기술 분야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하며, 부산에 방문해 직접 경험한 것을 관계 부처에 전달하겠다"고 답하는 한편,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됐던 양국 간 직항편 재개에 기대감을 표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 "북한은 심각한 식량난에도 불구, ICBM을 포함한 탄도미사일을 계속 발사하며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중대도발을 감행할 경우 국제사회가 단합해 단호히 대응해야 하므로, 체코 의회가 북한의 도발 중단 및 비핵화 대화 복귀 견인을 위한 우리 측 노력을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아다모바 의장은 "한국 측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나아가 사이버안보 분야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답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10월 개최 예정인 '러시아 규탄 및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국회의장회의'에 김 의장의 참석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러시아의 무력 침공은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하는 행위로 우크라이나의 주권은 반드시 존중돼야 하고,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평화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나갈 것"이라며"국회의장회의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23일 오전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과 김진표 국회의장이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사진= 국회의장실 제공] 2023.03.23 kimej@newspim.com

김 의장과 아다모바 의장은 회담 후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추가 논의를 이어갔다. 오찬에는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등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담과 오찬에는 체코 측에서 슬라메츠카 주한체코대사, 제니셱 하원 외교위원장, 쟈쳭 하원 안보위원장, 벤다 하원의원, 비보르니 하원의원, 야츠 하원의원, 로흐만 하원의원, 쿠히뇨바 슈미골로바 외교부 비유럽 차관보, 하블리코바 과학연구혁신부 차관, 오츠코 산업부 디지털·혁신담당 차관, 킨트르 국가사이버안보국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김태호 외교통일위원장, 류성걸 의원, 이재정 의원, 최연숙 의원, 박경미 의장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 황승기 국제국장 등이 함께 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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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다니, '反트럼프' 전선 선봉장 자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진보 돌풍'을 일으키며 사상 첫 무슬림 뉴욕 시장으로 당선된 조란 맘다니(34)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독주에 맞설 미국 내 '반(反) 트럼프' 전선의 선봉장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맘다니는 5일(현지시간) 당선 후 첫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의 협박은 불가피하지만 굴복하지 않겠다"며 연방 정부의 재정 압박과 정치 공세에 맞서겠다는 뜻을 거듭 천명했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 2025.11.06 kckim100@newspim.com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시를 위협한다면 법정에서 맞서겠다"며 "뉴욕은 협박에 굴복하는 도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맘다니는 전날 선거 승리 집회 연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위협에 정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욕은 당신(트럼프)의 위협에 무릎 꿇지 않는다. 우리는 법정에서도, 거리에서도, 시청에서도 싸울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맘다니는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네 단어'로 답하겠다면서 "소리를 높여라.(Turn The Volume Up) 당신이 우리의 목소리를 낮추려 할수록, 뉴욕은 더 크게 말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를 "100% 공산주의자"라고 비판하면서 그의 당선을 저지하기 적극 나섰다. 자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맘다니의 당선이 유력해지자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전날에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뉴욕은 무책임한 급진 좌파의 도시가 됐다"며 "법으로 정해진 최소한 외에는 연방 기금을 주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맘다니는 오히려 자신을 당선시킨 뉴욕을 중심으로 반 트럼프 연대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오늘 우리는 단순히 시장을 뽑은 것이 아니다. 트럼프 시대를 향한 첫 번째 대답을 선택한 것"이라면서 "뉴욕이 반 트럼프 연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민주당에서도 맘다니와 함께 그를 적극 후원했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 의원으로 대표되는 진보·좌파 정치 세력이 전면에 나서면서 한층 선명한 '반 트럼프 투쟁'에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민주당 진보 정치 세력은 지난달 18일 미국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집권 행태를 비판하며 300여 개의 시민 사회 단체와 수백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던 '노 킹스(No Kings)' 시위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맘다니의 당선은 2026년 중간 선거와 2028년 대선 및 민주당 재편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 관측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6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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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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