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작년 사상 최대 실적 낸 엠게임, '전자화폐' 사업목적 삭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블록체인 게임 연구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

이 기사는 3월 20일 오후 3시35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엠게임이 사업 목적에서 블록체인과 관련된 '전자화폐 및 가상화페 관련 사업'을 삭제하기로 했다. 비게임 분야의 블록체인 관련 사업보다 블록체인 게임 자체에 대한 연구개발에만 전념하기 위한 목적이다.

20일 엠게임은 이달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 중 '전자화폐 및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삭제하고, 신규 사업 목적으로 '유기장 운영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엠게임 관계자는 "전자화폐 및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엠게임에서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블록체인) 게임과는 상관이 없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블록체인 게임과 관련된 연구개발은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이고, 위믹스 플랫폼에 대한 온보딩 역시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전자화폐 및 가상화폐 관련 대신에) 새로 추가한 유기장 운영업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나 충남 태안에 위치한 VR 테마파크를 활용한 수익화를 염두하고 있다"며 "(그간 엠게임 내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했던) 엠글로벌스의 사업 목적도 소프트웨어 개발 및 컴퓨터 제조업 등 유통 관련 사업에 전념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덧붙였다.

 

엠게임 로고. [사진=엠게임]

엠게임은 2018년 1월 블록체인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블록체인 인사이드(현 엠글로벌스)'를 설립하고, 2020년 9월 수익 모델이 없는 블록체인 게임 '프린세스메이커 for Klaytn'를 출시한 바 있다.

2021년 1월에는 '원플레이'라는 승부 예측 게임을 출시하고, 이후 블록체인 버전을 선보일 계획을 밝혔지만 정부 규제로 인해 활성화되지 못하자, 윈플레이 블록체인 버전 개발을 포기하는 등 블록체인 사업에 대해 고심해왔다.

엠게임은 사업 목적에서 블록체인 관련 사업 삭제를 통해 비게임 분야의 블록체인 관련 사업 대신 블록체인 게임 자체에 대한 연구개발에만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당분간은 간판게임인 '열할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흥행에 집중하는 동시에 신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역량 강화에 전념하겠다는 계획으로, 엠게임은 지난해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상승세로 해외 매출이 급증하면서 매출 734억 원(전년 대비 31.8% 증가), 영업이익 300억 원(전년 대비 63.3% 증가), 당기순이익 227억 원(전년 대비 6.57% 증가)을 달성한 바 있다.

엠게임 측은 "현재 (블록체인 게임과 관련해) 영웅 온라인의 위믹스 버전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올해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나 북미·유럽의 나이트 온라인 등 꾸준히 매출을 내고 있는 온라인 게임들의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자체 개발한 신규 게임 2종인 방치형 모바일 RPG M 프로젝트와 모바일 MMORPG 귀혼M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특히, M 프로젝트는 방치형 RPG에서 대표적인 성공작인 블레이드 키우기의 빌리네어 게임즈가 함께 협업하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게임 퍼블리싱과 관련해서도 올해 최소 1개 이상의 게임 퍼블리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게임이 2020년 9월에 출시한 블록체인 게임 '프린세스메이커 for Klaytn'. [사진=엠게임]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