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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국내 가상자산 영업익 1274억…전년比 8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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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가상자산사업자 실태조사 결과
가상자산 시가총액 19조, 상반기 보다 16%↓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신고된 36개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현황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 12월말 기준 국내 시장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9조원으로 같은 해 6월말(약 23조원) 보다 16% 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글로벌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약 1010조원으로 지난해 6월말(약 1117조원) 대비 10%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도 16% 하락한 1만7000달러로 나타났다.

(자료=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작년 하반기(6개월간) 27개 거래업자의 총 거래금액은 545조원, 1일 평균 거래금액은 3조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 총 거래금액 951조원, 일평균 거래금액 5조3000억원 대비 약 43% 감소한 수치다.

작년 하반기 거래업자의 매출액은 5788억원으로 같은 해 상반기(1조원) 보다 42%(약 4272억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74억원으로 상반기(6254억원) 대비 무려 80%(4980억원)나 줄었다. 원화마켓 영업이익이 1778억원으로, 상반기 보다 73% 줄었고, 코인마켓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33% 하락했다.

FIU는 "금리·물가상승 등에 따른 실물경제 위축과 루나 사태, FTX 파산 등 부정적 사건으로 인한 신뢰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향후 잠재적 투자수요인 원화예치금, 이용자수도 감소했다. 원화예치금은 3조6000억원으로 상반기 보다 38% 줄었고, 거래가능이용자는 627만명으로 9%(63만명) 줄었다.

비주류 가상자산 보다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상위 10대 가상자산 투자비중은 57%로 상반기 보다 11%포인트(p) 상승했다.

신규 가상자산 거래지원도 상반기 대비 크게 감소(약 72%)해 테라-루나 사태 이후 보수적 운영을 보였다.

FIU가 이번 조사에서 신규 분석한 항목은 가상자산 거래중단(상장폐지) 사유, 트래블룰(100만원 이상 출고 시 송수신자 정보 등 전송) 이행 현황이다.

하반기 중 거래 중단된 가상자산의 주요 원인은 프로젝트 위험(50%), 투자자 보호 위험(22%), 시장 위험(22%) 순으로 조사됐다. 트래블룰을 적용받는 국내 거래소간 거래금액은 7조5000억원으로 총출고액(30조6000억원)의 약 25% 수준이다. 

byh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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