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상생발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도 공공구매 계획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2022.08.09 |
공사는 올해 연간 공공구매 목표금액을 1298억원으로 정하고, 품목별 목표를 중소기업제품 894억원(2022년 740억원), 기술개발제품 41억원(2022년 18억원), 중증장애인제품 8억원(2022년 2억원) 등으로 설정했다.
목표 금액은 지난해 1110억원으로 작년 대비 188억원이 증가했다. 공사는 금액 달성을 위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 실적 점검을 통해 부진지표에 대한 개선방안도 함께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부서별 실적 평가를 통한 구매의지 제고, 각종 구매상담회·박람회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중소기업 등의 판로지원에도 힘을 보탠다.
김용학 사장은 "우리 주변에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면서 "공공구매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판로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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