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 부족함 없이 예우 다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6일 밤 전북 김제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소방관 1명이 순직했다는 비보를 접한 뒤 "마음이 안타깝고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마음 깊이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차 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2.23 taehun02@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정부는 고인이 가시는 길에 한치의 부족함이 없이 예우를 다해야 할 뿐만 아니라 다시는 이러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8시33분경 김제 금산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대원들은 1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관 A씨는 한 남성이 주택 안에 고립된 것을 확인하고 진입했으나, 큰 불길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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