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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탈춤·제주민요 등 국가무형문화재 행사 '가득'

기사입력 : 2023년03월02일 09:46

최종수정 : 2023년03월02일 09:46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벚꽃 가득한 봄맞이 행사가 3월부터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벚꽃이 완연하지는 3월 본격적으로 지역에서 국가무형문화재 공개 행사와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강령탈춤 [사진=문화재청] 2023.03.02 89hklee@newspim.com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될 때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것으로, 3월에 피리정악, 서도소리, 제주민요, 악기장 등 총 7건의 공연이 마련됐다.

황해도와 평안도의 서도지방에서 부르는 '서도서리' 행사는 28일 서울 민속긍장 풍류에서, 제주도 지방에서 전승되는 민요와 잡가들로 현재의 어려운 상황과 한스러운 느낌을 노래로 승화시키는 '제주민요' 행사는 25일 제주성읍마을 내 마방터 초기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제주 민요 [사진=문화재청] 2023.03.02 89hklee@newspim.com

전승자 주관 기획행사는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전승자가 자유롭게 기획한 공연과 전시로, 3월에 총 10건이 열린다.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탈춤 종목중 하나인 '강령탈춤'(25일)이 2023년 첫 탈춤 기획공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준비된다. 사자춤, 양반과 말뚝이춤, 노승과 취발이춤 등 총 7개의 과장으로 구성된 강령탈춤은 양반사회, 파계승의 존재와 같은 과거 사회의 모순을 해학적으로 그려내 보는 이들의 공감과 웃음을 유발하며 즐거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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