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작 전반에 요구되는 아이콘, 캐릭터 작업 등 그래픽 작업 대폭 효율화
기존 방식 대비 10배 많은 원화 제작에 생성 시간 및 비용은 각각 75%, 85% 감소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글로벌 벤처스튜디오 NPX 테라아크(NPX TeraArk)는 게임 아이콘, 캐릭터 등그래픽 작업물을 AI(인공지능)로 생성하는 서비스인 버프AI(Buff AI)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국내 게임 및 메타버스 스튜디오들이 겪는 게임 아이템 디자인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이 큰 특징이다. 자체 측정 결과 버프AI를 활용하면 기존 방식 대비 10배 많은 원화를 제작하면서도 생성 시간은 약 75%, 비용은 약 85%가량 크게 줄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게임 제작에는 최초 기반이 되는 스테이지가 구축되고 나면, 이후 색깔이 바뀌거나 캐릭터가 조금씩 변경되는 등의 아트 제작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투입된다. 버프AI는 이를 획기적으로 해결해준다. 챗GPT와 더불어 AI분야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스테이블디퓨전 생성AI 기술을 활용한 덕분에, 빠른 속도로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구현해낸다.
![]() |
NPX 테라아크 |
앞서 1월말 베타 서비스로 선보인 버프AI는 이미 공식 출시 전부터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 '인투더던전'의 개발사 크레이지마인드사와는 이미 계약을 체결했고, 컬러버스, 펌킨이엔엠, 우주랩, 젤리스페이스 등을 비롯한 다수의 게임사 및 NFT 디자인 스튜디오와도 활발히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신황규 NPX 테라아크 최고 기술 및 제품 책임자(CTPO)는 "버프에이아이를 통해 게임사들의 반복적인 작업을 최소화시키고, 창작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버프AI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 |
NPX 테라아크, AI 그래픽 생성 서비스 버프AI |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