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피플 인터뷰

속보

더보기

LG U+, "인포테인먼트까지 가능한 UAM 만든다…매년 100억 이상 투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3일 부산 벡스코 드론쇼 현장서 전영서 담당 인터뷰
교통·관제 플랫폼에 집중...재미까지 잡는다
양자내성암호 활용해 '철통보안' 목표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향후 연 단위로 (UAM 사업에)100억 이상 투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컨소시엄 출발은 늦었지만 앞으론 더 앞설 것으로 본다. 8분 내외가 될 UAM 운행 시간 동안 이용자들의 재미를 책임질 인포테인먼트까지 가능한 사업자가 바로 LG유플러스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래발랩장(담당)은 지난 23일 드론쇼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서 진행한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전 담당은 LG유플러스서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개발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로, 스마트팩토리·스마트모빌리티·UAM·자율주행·드론·CCTV 플랫폼 사업·기업에 들어가는 각종 통신 단말 전체 등 기업 서비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교통 관제 사업자로 컨소시엄 합류...드론 관제 경험 살려 '1위 사업자' 노린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래발랩장(담당).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서 개최된 '2023 드론쇼코리아'서 카카오모빌리티·GS건설·파블로 항공과 함께 참여 기업 중 최대 규모인 320㎡ 규모 전시관을 운영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UAM 퓨처팀'을 구성,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 사업에 참여제안서를 제출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국내 여건에 맞는 UAM 운용기준 마련 및 상용화를 촉진하고 UAM 분야 기술, 성능, 운용체계 및 안전성 등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다.

전 담당은 "UAM은 크게 기체 운항사, 교통 관제 사업자, 이착륙장(버티포트) 운항사로 나눠볼 수 있는데 자사는 교통 관제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통신을 제공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모든 기체의 데이터 등을 관제하는 기능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행·관제 솔루션(CNSi)도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UAM 기체가 어느 항공, 궤도에 떠 있는지 등 모든 비행 관련 부분들을 CNSi 장비를 가지고 전체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고 이해하면 쉽다.

LG유플러스가 유독 교통 관제 플랫폼에 집중한 배경으론 '경험치'를 꼽았다.

전 담당은 "수년 전부터 드론 관제 사업을 해왔고, 기본 이동체 관제 기술도 가지고 있고 사업 노하우도 있다"며 "뿐만 아니라 교통 관제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게 '리얼타임(데이터 입력과 동시에 작업을 시행하는)데이터 송수신'인데 이 영역은 통신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판단해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드론과 UAM은 비행 고도와 지향점 등이 달라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드론은 150m이하, UAM은 300~600m 지상 공간을 활용한다는 차이점이 있고 사업자 입장에서 드론은 아직까지 물류에 대한 부분"이라며 "UAM은 생명을 담보로 하는 사람 운송 수단사업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게 안전성"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 신뢰할 수 있는 UAM 사업을 펼치겠다는 포부다.

◆보안부터 재미까지 다 잡는다...카 인포테인먼트 경쟁력 강조

23일 부산 벡스코 드론쇼 내 LG유플러스 부스 전경. [사진=LG유플러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인 만큼 보안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통신과 함께 데이터가 오가는 과정에서 해킹이 발생하면 UAM 궤도가 바뀌어 기체 간 충돌이 발생하는 등의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LG유플러스는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극 이용해 UAM 사업의 다양한 보안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전 담당은 "통신사 중 양자내성암호 기술은 가장 앞섰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교통관제 플랫폼과 기체간 송수신은 양자 수준의 데이터 암호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특히 보안 측면에서 일반 보안이 아닌 양자 개념 보안까지 흡수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포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전 담당은 "8분 내외의 시간 동안 UAM을 즐기면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인포테인먼트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모바일, 카 인포테인먼트 등도 꾸준히 개발 중이기 때문에 인포테인먼트까지 가능한 사업자"라고 설명했다.

인포테인먼트란 운전·길 안내 등 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information)과 오락거리와 인간친화적인 기능을 말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통합 시스템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한국 시장에 신규 출시하는 토요타 RAV4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U+Drive(U+드라이브) 기반의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U+드라이브는 편리한 카 라이프를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U+드라이브에는 '바이브' 등 국내 대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는 물론, DMB를 대체하는 고화질의 모바일TV가 탑재돼 다양한 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차량 내 VOD서비스, 유아용 콘텐츠 등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해나가고 있다.

◆컨소시엄 확장 가능성도...2025년 UAM 상용화 목표로 '총력'

23일 부산 벡스코 내 UAM 퓨처팀 부스 전경.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2023.02.24 catchmin@newspim.com

7개의 회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에 다른 기업이 합류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가장 유력한 사업자는 플라나다. LG유플러스는 국내 UAM 스타트업 플라나와 지난 8일 통신 기반 UAM 데이터 전송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 담당은 "아직 기체는 해외 업체들과 더 많이 협력하고 있지만 플라나의 기체 완성도가 올라가면 플라나와 같이 하게 될 것 같다"며 "(컨소시엄이)젊은 마인드로 실무진 임원진 가릴 것 없이 한 회사처럼 일을 하고 있고, 더 많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을 가능성은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UAM 실증사업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정부는 기업들과 실증을 거쳐 2025년 UAM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전 담당은 "아직 수익보단 사업을 안정적으로 런칭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있고, 퓨처팀은 올해까지 맡은 분야를 다 개발 완료하는 게 목적"이라며 "퓨처팀은 UAM이라는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생태 환경 변화를 토대로 잘 준비하고 있고, UAM이 모든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미래 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atch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