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송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대만 신광 미츠코시 백화점 3개소에서 21~24일 고창 배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대만에 수출 물량은 81t(약 2억원)이며, 앞으로 추가 수출을 통해 약 4억원의 농가 소득이 예상된다.

고창 배는 지난 2003년부터 미국·대만·베트남 등에 수출을 해오고 있다.
고창 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성장해 모양이 고르고, 품종 고유의 향이 살아있고, 껍질이 얇고 과육이 연하며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고창군은 판촉행사 이외에도 현지유통업체 및 시설방문, 해외바이어 간담회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양희진 농촌활력과 팀장은 "최근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 식품의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에 지속적인 마케팅을 통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공략하는 등 동남아시아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