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광양항 세풍항만배후단지 첫 입주기업인 ㈜CIS케미칼과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세풍항만배후단지는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정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입지조건과 공급시기, 경제성, 장래확장성 등을 고려해 광양항 인근 세풍산업단지를 매입한 곳이다.

지난해 12월 제4차 항만배후단지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돼 1종 항만배후단지로 지정됐다.
CIS케미칼은 1만평 부지에 공장을 축조하고 고순도 알루미나 등 이차전지 첨가제와 이차전지 양극재제조 전구체 핵심소재인 니켈과 코발트, 리튬을 양산할 예정으로 총 투자금액은 510억원이다.
여수광양항만공사 관계자는 "여수·광양항을 통한 물류비 절감 덕분에 성공적으로 입주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다"며 "향후 우량 제조·물류기업의 광양만권 투자유치를 지속 추진해 대·내외 여건악화에도 굳건한 항만물동량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