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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 134억원 시리즈B 투자유치

기사입력 : 2023년02월03일 13:33

최종수정 : 2023년02월03일 13:33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회원사 닷(Dot, 대표이사: 김주윤, 성기광)이 이번 시리즈 B라운드에서 인터베스트와 새한창업투자 등으로부터 총 134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새한창투의 김윤 박사와 김유식 인터베스트 상무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새로 영입된 김윤 박사는 KAIST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2000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002년 스마트폰, PC 등에 쓰이는 TTS(text-to-speech: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하는 합성기술)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네오스피치를 창업하고 CTO를 맡았다. 김 박사는 2004년 영국 음성인식 스타트업인 노바리스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올랐으며, 2013년 애플이 노바리스를 인수한 뒤에는 시리의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김유식 상무는 서강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엠파트너스 투자본부에서 기업금융 투자, M&A 및 재무와 벤처투자 전반의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AUM 1조가 넘는 국내 투자사인 인터베스트 상무를 맡아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윤 박사는 "닷의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며 앞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세상을 이끌어 나가는 기업들과 손잡고 배리어 프리는 물론 차세대 AR/VR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는 햅틱 기술 상용화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유식 상무 역시 "닷의 사외이사로 선임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닷은 닷 패드를 기반으로 세계 시각장애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시장의 생태계 전반을 지배할 수 있는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가능한 글로벌 H/W, S/W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닷은 최근 CES 2023에서 Accessibility(접근성)부문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촉각 디스플레이 닷패드를 출시했다. 또한, 시각, 지체, 청각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들에게 정보 전달이 가능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국내 최초로 다양한 공공기관 및 교통시설에 적용해가며 사회문제를 해결해가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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