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소재 통한 예술기획전 공동 개최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탄소소재가 예술작업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전주문화재단과 탄소소재를 활용한 예술작품 활동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탄소소재를 활용한 예술작품 활동 지원을 통해 탄소예술 분야 발전을 이끌고 우수한 예술작품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예술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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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0일 전주문화재단과 탄소소재를 활용한 예술작품 활동 지원에 관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료=한국탄소산업진흥원] 2023.02.02 biggerthanseoul@newspim.com |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산업과 예술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탄소예술 진흥 의제 발굴 ▲탄소예술작가 대상 탄소소재 활용 교육 지원 ▲탄소예술기획전 공동 개최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한다.
전주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탄소예술작가들을 발굴하고 작품활동 지원을 통해 '탄소예술기획전'을 여는 등 탄소예술분야 성과창출 및 대중화에 팔을 걷었다.
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해 5월 개최된 세계 최대 복합재 전시회인 JEC World 2022에서 'Carbon Life Hall'운영을 통해 가구에서부터 생활용품, 악기, 예술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탄소소재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시해 산업용 소재로만 알려졌던 탄소소재의 활용가치를 알렸다.
박윤혁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탄소복합재를 예술작품의 소재로 재사용해 업사이클링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 등 ESG 경영 실천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