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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FOMC·빅테크 실적 앞둔 경계감 속 하락...테슬라·루시드↑ VS 인텔·코인베이스↓

기사입력 : 2023년01월30일 23:09

최종수정 : 2023년01월31일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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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이번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개장 전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이 하락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30일 오전 8시 5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48.75포인트(1.22%) 내린 1만2073.50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35.25포인트(0.86%) 빠진 4049.00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3만3872.00달러로 174.00포인트(0.51%) 하락 중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촉각을 세우는 뉴욕증권거래소의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미 증시가 강력한 오름세로 마감한 데 이어 이번 주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시장은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다우지수는 지난주 1.8% 올랐고, S&P500지수는 2.5%가량, 나스닥지수는 4.3% 올랐다. 이로써 S&P500지수는 지난해 19% 하락한 데 이어 올해에만 6% 상승했으며, 지난 27일 올해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4주 연속 상승장을 이어갔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세를 보인 데다 소비자들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도 하락한 것으로 확인되며 연준의 긴축 둔화 기대가 한층 커진 영향이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오르며, 11월(4.7%) 상승에서 둔화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12월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올라 전월의 5.5% 상승보다 낮아졌다.

소비자들의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도 하락했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하는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1월 3.9%로 지난해 12월 4.4%보다 완화됐다. 이로써 단기 기대 인플레는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렸다. 실적 호조에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 한 주에만 33% 급등하며 2013년 5월 이후 주간 최대폭 올랐다. 반면 인텔은 4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며 27일 하루에만 주가가 6% 넘게 빠졌다.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연초부터 강력한 오름세를 보인 데다 이번 주 굵직한 이벤트들로 높은 변동성이 예상되는 만큼 기술적으로 주가 조정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8일자 마켓워치는 S&P500지수가 지난해 11~12월의 고점인 4100에서 저항선을 맞닥뜨릴 것으로 보인다며, 만일 S&P500이 해당 지지선을 돌파하면 차트상 상승 추세로 돌아서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S&P500지수 차트상 지지선과 저항선(빨간선), 자료=마켓워치] 2023.01.30 koinwon@newspim.com

오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열리는 올해 첫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할 것이 사실상 기정사실화 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향후 금리 인상 중단과 관련한 신호가 나올지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국 중앙은행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주요 7개국(G7) 중 처음으로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한 터라, 미 연준 등 다른 주요국 중앙은행도 이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BOC는 지난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그간의 누적된 금리 인상의 영향을 평가하는 동안 경제가 전망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금리가 현 수준에 유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에 앞서 '연방준비제도 비공식 대변인'으로 불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2월 회의에서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 중단 시기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 시장의 '피벗(정책 전환)' 관측에 불을 지폈다.

이번 주 연준의 FOMC에 이 유럽중앙은행(ECB), 잉글랜드은행(BOE) 등도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ECB와 BOE는 각각 이번 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클라인워트 함브로스의 파하드 카말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번 주 주요국 중앙은행 회의에서 어떤 발언이 나올지가 관건"이라면서 "1월 증시가 강력한 랠리를 보인 만큼 다소 매파적인 코멘트가 나올 수 있어 시장에서는 이에 대비한 차익 실현에 나서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더불어 오는 1일에는 메타 플랫폼스, 이어 2일에는 애플, 알파벳,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지난주 테슬라가 강력한 실적 발표 후 나스닥 지수의 상승을 견인한 만큼, 이들 기술 실적 또한 증시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3일에는 미국의 1월 비농업 고용 지표가 발표된다. 연준이 그간 강력한 긴축의 근거로 미국의 강한 노동 시장을 언급해온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고용 지표에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WSJ 사전조사에서 전문가들은 1월 비농업 부문의 신규 고용이 19만 명 늘어나고 실업률은 3.6%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테슬라(종목명:TSAL)의 주가가 소폭 상승 중이다. 월가 투자은행 번스타인이 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광범위한 회사의 전략 중 하나이며, 배터리셀 생산을 통해 규모를 확장할 또 다른 기회를 맞을 것으로 낙관하고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미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LCID)의 주가도 개장 전 소폭 오름세다. 지난 주말 회사의 주가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루시드의 남은 지분을 모두 매입해 회사를 비공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루머에 주가가 한때 98%가량 치솟았다가 43% 오르며 장을 마쳤다. 이와 관련 루시드 측은 루머에 대응하지 않겠다며 코멘트를 거부했다.

반도체 기업 인텔(INTC)의 주가는 개장 전 2% 가까이 내리며 지난 주에 어닝 쇼크에 따른 주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세일스포스(CRM)의 주가도 개장 전 주가가 소폭 후퇴하고 있다. 다만 모간스탠리는 회사의 목표 주가를 228달러에서 236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40% 이상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낙관했다.

올해 들어 암호화폐 시장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의 주가는 2% 넘게 하락 중이다. JP모간이 회사에 대한 '시장 수익률 상회' 투자 의견을 재차 확인했으나, 올해 들어 80% 넘게 이어진 랠리에 주가 조정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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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8호-부앙가 23호...환상 '흥부 듀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시즌 7·8호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드니 부앙가도 시즌 23호골을 넣어 '흥부 듀오'는 3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LAFC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열린 2025 MLS 정규리그 서부 콘퍼런스 세인트루이스 시티SC와의 원정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의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LAFC는 '흥부 듀오'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LAFC는 승점 53을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시즌 7호골을 뽑아냈다. 그는 중원에서 단독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왼쪽까지 돌파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에는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8호골을 추가, 이날 멀티골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MLS에서 8경기 만에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출전 경기마다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MLS 기록 기준으로 이번 4경기 연속골은 지난 2021년 12월 토트넘 소속으로 EPL 14라운드부터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경기를 중계하던 현지 해설진은 "손흥민과 부앙가는 피할 수 없다(inevitable)"며 두 선수의 뜨거운 활약을 추켜세웠다.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세인트루이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손흥민이 28일(한국시간) MLS 34라운드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의 원정 경기에서 골을 넣고 부앙가과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5.9.28 psoq1337@newspim.com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드니 부앙가(31)도 전반 1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골로 시즌 23골을 기록, 리오넬 메시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랏다. 두 선수는 최근 LAFC가 터트린 15골 중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경기 도중 손흥민과 부앙가는 높이 뛰어올라 하이파이브를 주고받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정상빈이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정상빈은 전반 2분 수비 뒷공간으로 빠르게 침투하다 LAFC 골키퍼와 충돌하며 경고를 받았지만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는 후반 20분 공격포인트 없이 교체돼 벤치로 돌아갔다. 이날 승리로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2022년 1월 지휘봉을 잡고 나서 통산 100승(36무 9패)째를 달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psoq1337@newspim.com 2025-09-2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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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이 타령'은 광복군의 희로애락"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개념 국악 방송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이 26일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스팟(K·SPOT)'을 통해 공개됐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은 국악이라는 전통 예술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대중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려는 시도이다. 젊은 국악인들의 시선으로 전통음악을 재해석하고 현대사회 속 국악의 의미를 재조명하며, 소리꾼 최한이와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팝페라 가수 오윤석과 소리꾼 박나현, 김보성, 가야금 병창 박혜정 등이 출연한다.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의 제목 속 '작금(昨今)'은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 이야기를 국악으로 풀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작금(作金)'은 '금을 캐 부자가 된다'는 뜻도 포함돼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김보성, 변상문. 2025.09.25 alice09@newspim.com 이날 제4편 '광복군'에서는 가야금 병창 박나현과 경기소리꾼 김보성이 함께했다. 4편 '광복군'에서는 의병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했다. 변 이사장은 "의병은 1907년 8월 대한제국 군대가 해산된 후, 1919년 9월 상해 임시정부가 세워질 때까지 개인 신분으로 일제와 싸운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광복군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함꼐 국군이 됐다"고 부연했다. 당시 독립군이자 광복군 출신으로 초대 국방부 장관을 맡은 사람은 이범석이며, 초대 국방부 차관은 최용덕이 맡았다. 제4편 '광복군'의 시대적 배경은 1944년 겨울이다. 변 이사장은 "평안도 출신 김준엽을 비롯한 1500여 명의 청춘은 평양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 제20사단에서 4주간 훈련을 받고, 당시 중국군과 전쟁 중인 일본군에 배치됐다. 그런데 이들 중 40여 명이 일본군영을 탈영하게 된다. 대표적 인물이 전 고려대 총장 김준엽, 창작과 비평 출판사를 운영했던 장준하, 임시정부 초대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의 아들 노능서"라고 말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장준하의 '돌베개' 책 부분을 읽으며 "흥이 오르자 안익태 씨가 작곡한 애국가를 불랐다. 회식을 주관한 김주임은 사발가를 불렀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서 나오는 '사발가'는 1900년대 초부터 1910년 한일병탄 무렵까지 우리 민족의 울분을 노래한 곡"이라고 소개했고, 김보성 소리꾼은 가창을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김보성 소리꾼. 2025.09.25 alice09@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은 박나현 가야금 병창. 2025.09.25 alice09@newspim.com 탈영한 이들은 중국 국민당 정부 중앙육군군관학교를 마치고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김구 선생을 만나게 된다. 해당 자리에서 김성근이라는 청년은 '각설이 타령'을 부르게 된다. 박나현 소리꾼은 '품바'라는 가사가 들어간 '광복군 환영가'를 가창했다. 최한이 소리꾼은 이를 들은 후 "지금으로 말하면 타령은 강한 수능금지송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변상문 이사장과 최한이는 오늘의 '금맥'으로 "각설이 타령은 광복군의 희로애락 그 자체였고, 국악은 곧 군악이었다"고 정의를 내렸다. 올해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집 프로그램인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1화 '광복'은 총 4개로 나뉘어 방송됐다. 제1편은 '작금', 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 3편 '이승만과 아리랑', 4편 '광복군'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최한이·변상문의 작금작금' 제4편 '광복군'이 공개됐다. 본편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TV의 유튜브 채널 '뉴스핌TV'와 'K·SPO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맨 왼쪽부터 최한이, 김보성, 변상문. 2025.09.25 alice09@newspim.com 앞서 제1편 '작금'에서는 성악가 오윤석이 참석해 한국 가곡 '선구자'를 가창했다. 변사로 나선 변상문 이사장은 '가곡'에 대해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가곡'을 우리나라 전통 성악곡의 하나로, 피리나 거문고, 해금 따위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노래라고 정의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뒤죽박죽 돼 있고 뒤섞인 개념을 정리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곡은 국악"이라는 답을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제2편 '김구, 판소리 배우다'에서는 김구 선생이 왜인을 살해한 후 옥중 생활을 하며 만난 조덕근으로부터 시조와 여창 가곡, 남창 가곡, '경기 12잡가', '선유가', 판소리 '적벽가'와 '춘향가'를 배운 내용이 담겼다. 변상문 이사장은 "백범 김구는 판소리 '춘향가'를 배웠고, 판소리 '농부가'와 '갈까부다'를 즐겨 불렀다"고 말했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판소리는 원조 K팝"이라고 정의했다. '이승만과 아리랑'이라는 제목의 제3편에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93년 2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국제연맹 본회의에 참석한 후 식사 자리에서 초대 대통령의 영부인인 프란체스카 여사를 만난 내용이 담겼다. 이 전 대통령은 프란체스카 여사에게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아리랑'을 불러줬다. 이에 최한이 소리꾼은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우리의 소리이다. '아리랑'은 한민족 DNA이다. 슬플 때는 발라드로, 기쁠 때는 찬가로, 힘들 때는 떼창으로, 인생사 희로애락의 뮤지컬로 시류를 편승하는 살아있는 맥"이라고 강조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9-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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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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