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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설 명절 부모님 용돈 '30만원'이 대세"

기사입력 : 2023년01월19일 16:33

최종수정 : 2023년01월19일 16:33

한화생명 임직원 대상 '설날 및 세뱃돈' 설문조사
자녀 세뱃돈 적정금액 10년간 2~3배 인상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한화생명은 19일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완화로 3년 만에 찾아온 대면 설 명절을 맞아 '설날 및 세뱃돈'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모님께 명절 용돈으로 적절한 금액은 30만원이 가장 우세했다고 밝혔다.

[사진=한화생명]

이번 설문은 한화생명 및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임직원 2096명이 지난 9일부터 일주일간 사내 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올해 설 연휴 계획'에 대한 질문에 가장 많은 답변은 가족 모임 및 방문(57.0%)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무계획(28%), 국내여행(9.5%), 해외여행(3.8%) 순으로 집계됐다.

'부모님께 명절 용돈을 드린다면 얼마를 드릴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30만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36.2%로 가장 많았고, 20만원(26.6%), 50만원(23.5%), 50만원 초과(9.7%), 10만원 이하(1.9%) 순으로 나타났다. 계획이 없다는 답변도 2.1%로 집계됐다.

'올해(2023년) 세뱃돈 적정금액'은 초등학생 이하 3만원, 중학생 5만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 10만원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10년 답변과 비교하면 유아 및 초등학생의 세뱃돈은 1만원에서 3만원으로, 중학생은 3만원에서 5만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은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랐다.

'세뱃돈은 몇 살부터 직접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질문에는 중학생부터(37.0%)와 초등학생부터(34.6%)가 유사하게 높았고, 고등학생(15.7%), 성년 이후(9.1%), 즉시(3.5%)가 뒤를 이었다.

'자녀의 세뱃돈을 부모가 사용한 적이 있나?' 질문에 '있다' 답변이 51.9%를 차지해, 절반 이상이 자녀의 세뱃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 남성(44.1%)이 여성(35.0%) 보다 9.1% 높았다. '있다면, 현재까지 얼마나 사용했나?' 질문에는 30% 미만(46.4%), 30%~50% 미만(19.3%), 50%~70%(13.2%) 등으로 조사됐고, 100%라고 답변한 비중도 13.5%로 나타났다.

'자녀 세뱃돈의 사용처는 주로 어디였나?' 질문에는 생활비(39.2%), 자녀 선물(32.1%), 그냥 가진다(12.7%), 외식비(5.9%), 저축 및 투자(1.2%) 순으로 집계됐다. 이외 기타 답변으로는 대출상환, 주택구입, 다시 세뱃돈으로 지출 등이 있었다.

'세뱃돈을 관리한다면, 선호 금융상품은?' 질문에는 예∙적금(72.3%)이 가장 높았고, 주식∙채권 등 직접투자(14.7%), 보험(5.8%), 간접투자(5.7%)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명열 한화생명 투자전문가는 "예∙적금을 선호한다는 것은 자녀의 세뱃돈을 쉽고 간편하게 관리하고 싶다는 뜻인데, 소액일지라도 장기로 운용하는 세뱃돈의 특성상 보험이 적합한 금융상품이 될 수 있다"며, "자녀의 진학시기, 독립시기 등을 고려해 세뱃돈으로 자녀를 위한 종잣돈을 마련해 볼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chesed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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