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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9차 투표에도 의장선출 실패...공화 강경파 매카시 사퇴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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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케빈 매카시 미국 공화당 원내대표가 5일(현지시간) 진행된 하원의장 9차 선출 투표에서도 과반수 득표에 실패했다. 

매카시 원내대표는 당내 반란을 주도하고 있는 프리덤 코커스가 주축이 된 보수 강경파들에 양보안을 제시했지만 이들은 매카시의 사퇴를 요구하며 반대 투표를 이어갔다. 

◆ 매카시, 소수 강경파에 양보안 제시...내분 봉합 시도 

워싱턴포스트(WP)는 매카시 원내대표가 전날 강경파 의원들과 접촉, 이들의 요구를 추가로 수용하는 양보안을 제안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 공화당 보수 강경파들은 오는 2024년 대선 등을 겨냥해 바이든 정부에 대한 강력한 투쟁 노선을 요구하는 한편 하원의장 퇴출 절차 간소화, 자신들의 원내 요직 배치 등을 요구하며 매카시가 하원의장으로서 적임자가 아니라는 주장을 고수해왔다.  

케빈 매카시 미 공화당 원내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2023.01.05 kckim100@newspim.com

매카시 원내대표는 이들에게 하원의장 퇴출 결의안에 필요한 조건을 의원 5명에서 의원 1명으로 완화하고, 하원의 핵심 위원회인 규칙 위원회에 보수파 의원들을 대거 합류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WP는 매카시 원내대표가 이같은 추가 양보를 통해 하원의장 선출 교착상태와 공화당의 내분에서의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헸다. 

이에 따라 공화당 보수파가 매카시 원내대표의 양보안을 수용할 경우, 진통을 겪어온 하원의장 선출에 출구가 마련될 수 있을 지 주목됐다. 

공화당 강경파 매카시 사퇴 요구...9차 투표에서도 발목 

매카시 원내대표의 양보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보수 강경파들은 반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하원은 지난 이틀간 6차례에 걸쳐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했지만 과반 득표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다수당인 공화당의 의석수가 222석이어서 표단속에 성공하면 매카시 원내대표는 무난히 과반수인 218표 이상을 얻어 하원의장에 선출될 수 있었다. 

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7차부터 9차까지 세차례 표결을 강행했지만, 끝내 과반 득표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 212명이 하킴 제프리 원내대표에 몰표를 던지며 단합을 과시했다. 반면 매카시 원내대표는 공화당으로부터 201표를 얻는데 그쳤다. 

20명 안팎의 공화당 반란파 의원들은 매카시가 아닌, 바이런 도널즈 의원 등에 표를 던지며 매카시의 하원의장 선출을 끝내 저지했다. 

미 하원이 하원의장 선출에 실패, 재투표를 실시하는 것은 1923년 이후 100년만에 처음이다. 당시에는 9차 재투표 끝에 하원의장을 선출한 바 있다. 

당내 반란을 주도하고 있는 공화당 강경 보수파들은 이제 단순히 매카시 원내대표로부터의 양보를 넘어 그의 사퇴와 함께 공화당 지도부 장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9차 투표이전 발언에 나선 공화당 강경파 로렌 보버트 의원은 "매카시 의원은 더 이상 하원의장에 선출되기에 충분한 표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그의 출마 철회와 공화당의 강경한 지도부 구성 필요성을 역설했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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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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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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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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