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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임준 군산시장 "시민과 함께 오직 전진하겠다"

기사입력 : 2022년12월31일 08:45

최종수정 : 2022년12월31일 08:45

[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군산시민에게는 '역전의 명수'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모두가 힘겹고 녹록치 않은 시기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시민 여러분과 대동단결하여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가을 들판의 여문 황금 벼이삭이 여름내 뜨거운 볕과 장마와 태풍을 견뎌낸 결과물인 것처럼 위기가 오더라도 굳건히 시민 여러분과 함께 견디고 오직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피력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사진=군산시]2022.12.31 lbs0964@newspim.com

다음은 신년사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시정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한 해 민선 7기에서 민선 8기로 전환되며 많은 변화가 있었음에도 한결같은 꾸준함과 성실함, 투지와 열정으로 시정 전반에 걸쳐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민선 7기를 사업의 씨를 뿌리고 싹 틔운 시기라고 한다면 제 앞에 놓인 민선 8기의 4년의 세월은 넉넉한 수확을 위해 어린 싹을 잘 길러가야 하는 인고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산시민에게는 '역전의 명수'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모두가 힘겹고 녹록치 않은 시기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시민 여러분과 대동단결하여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을 들판의 여문 황금 벼이삭이 여름내 뜨거운 볕과 장마와 태풍을 견뎌낸 결과물인 것처럼 위기가 오더라도 굳건히 시민 여러분과 함께 견디고 오직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적공지탑(積功之塔)은 불휴(不墮)'라 하였습니다. 

1600명의 공직자와 함께 올 한해 민선 8기의 터를 닦고 탑을 쌓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시정 운영에 매진하겠습니다.

2023년 올 한 해, 검은 토끼처럼 군산 대도약을 향해 힘차게 뛰어오르는 한 해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감사합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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