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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예산] 내년 예산 총 638.7조 '슈퍼예산'…올해보다 5.1% 증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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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회 본회의서 내년 예산안 확정
3.9조 증액·4.2조 감액...정부안 대비 0.3조↓
공공 전세임대주택 공급물량 7000호 확대
노인일자리 6.1만개 확대...922억 추가 투입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예산 3525억원 편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내년 예산이 정부안 대비 3000억원 줄어든 638조70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3조9000억원이 증액된 반면, 4조2000억원이 감액됐다. 

전년대비 총지출 증가율은 정부안(5.2%)에서 5.1%로 0.1%p 낮췄다. 

총수입은 정부안 625조9000억원에서 3000억원 가량 줄어든 625조 70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자료=기획재정부] 2022.12.23 jsh@newspim.com

◆ 서민 생계부담 완화·취약 계층 맞춤 지원 1.7조 증액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증액 내용을 살펴보면,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서민 생계부담 완화 및 어르신·장애인·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1조7000억원이 증액됐다. 

우선 6630억원을 추가 투입, 취약계층 등에 대해 신속한 공급이 가능한 공공 전세임대주택 공급물량을 7000호(3만→3만7000호) 확대한다. 무주택 서민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대환대출(고금리 시중은행 대출 → 저리 정책자금 대출) 지원범위를 확대하는 등 2조원 규모의 대출도 공급한다.

이 외에도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서민층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플러스 지원횟수를 월 44→60회로 확대(27억원)한다. 최근 연료비 상승 등을 감안해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를 년 18만5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추가 인상(85억원)한다.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지원되는 농식품 바우처(1인 기준 월 4만원) 지원대상 역시 2만8000가구에서 4만8000가구로 확대(59억원)한다. 루게릭 등을 앓고 있는 중증 희귀질환자 치료를 위한 전문요양병원 건립 시범사업 지원을 위해 40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보육·양육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예산도 300억원 이상 추가 투입한다.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 아동에 대한 기관보육료 및 장애아 보육료를 2%p(3%→5%) 추가 인상(183억원)해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보장한다. 영세 어린이집 경영안정을 위해 교사 역할을 겸직하고 있는 원장에 대한 수당(월 7만5000원) 지급을 1년 연장(1만5000명, 68억원)한다. 57억원을 추가 투입, 소득·지역에 무관하게 학생들이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무료서비스로 전환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1회 국회(임시회) 제03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예산안이 가결되고 있다. 2022.12.24 leehs@newspim.com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도 확대한다. 향후 경기둔화에 따른 고용여건 악화 가능성 등에 대비해 공공형 노인일자리를 6만1000개 확대(922억원)한다. 이에 따른 전체 노인일자리는 82만2000개에서 88만3000개로 늘어난다. 당초 예상보다 높은 물가상승세를 감안,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단가를 년 215만→250만원으로 인상(66억원)한다.

일하는 중증장애인의 부수적 업무활동을 지원하는 근로지원인 500명도 추가 배치(106억원)한다. 장애인의 근로경험 제공과 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인턴지원금, 정규직 전환지원금을 월 15~20만원 인상(14억원)한다. 청소년(만 6~17세) 발달장애인(1만명)에 대한 방과 후 활동 서비스 지원시간도 월 44→66시간으로 확대(41억원)한다.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예산은 3525억원을 편성, 내년부터 사용처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고금리 대출 →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대환대출 보증도 1조원 공급(신규 800억원, 신용보증기금)한다. 

제도권 은행 대출이 어려운 최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시 특례 보증(서민금융진흥원, 100% 보증) 1400억원도 공급(신규 280억원)한다.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발굴한 복지 소외계층에 대한 긴급구호비 지원한도는 가구당 50만→60만원으로 상향(2억원)한다. 시설보호 종료 후 자립을 준비 중인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정착을 위한 맞춤형 생활지원 서비스를 월 30만→40만원으로 인상(18억원)한다. 

◆ 9.7조원 규모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신설 

이와 함께 9조7000억원 규모의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도 신설한다.  

우선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포괄적 방식의 일반 재정지원을 1.4배 수준으로 확대(1조원 →1조4000억원)한다. 정부가 지원하는 재정을 인건비·경상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집행 자율성을 높였다. 대학 재정확충과 병행해 사립대학 재정진단을 통한 경영위기대학 자문 등 적극적인 구조개선을 지원(신규 25억원)한다. 

지방대 별도 지원트랙을 신설(신규 2500억원)해 지속 추가 투자하고,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비수도권 전역 확대 및 지자체 주도형으로 단계적 개편을 지원(500억원)한다. 지역 산업·수요 기반의 특화 직업교육, 직업전환·재취업 교육 등 지방대학을 평생교육 및 고등직업교육 거점으로 지원(1216억원)한다.

10년 내 노후화된 국립대의 교육·연구시설 전면보수, 3년내 실험·실습 기자재 등 집중 교체·확충을 위한 예산도 5500억원 추가 편성했다. 석·박사급 연구지원금 인상(월 30만원, 석사과정 70만→100만원, 박사과정 130만→160만원, 박사수료 100만→130만원), 최우수 연구 장려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도 843억원 편성됐다. 

인문·기초과학 등 소외학문 분야의 신진연구자·비수도권 중심 지원 확대, 타 학문·대학간 융합체제 구축 등 지원 예산도 650억원 늘었다. 초·중등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래교원 양성체계 혁신·점검 및 대학원 중심의 교원 양성과정 개편도 지원(신규 105억원)한다. 

또한 반도체 산업 투자(1000억원), 3축 체계 관련 전력 증강(1000억원), 이태원 참사 관련 안전투자(213억원) 등 미래대비 및 안보·안전투자에도 7000억원을 보강했다. 

특히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 예정인 용인·평택 산업단지에 대해 전력·용수 등 관련 기반시설 설치 지원을 위한 예산 1000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에 교육과정 개발, 기자재 구축 등을 지원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도 6→8개소로 확대(60억원)한다. 반도체 관련 재직자, 대학·고교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반도체 교육센터도 신설(1개소, 200억원)한다. 

이 외에도 태풍 피해지역 복구비 지원(1000억원), 농어촌 지역 지원(1000억원), 기타 지역 현안 대응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도 1조5000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한편 내년도 관리재정수지는 정부안인 -58조2000억원을 유지하고, 국내 총생산(GDP) 대비 비율은 -2.6%를 유지한다. 통합재정수지 역시 정부안인 -13조1000억원을 유지하고, GDP 대비 비율 역시 -0.6%를 유지한다.

국가채무는 정부안 1134조8000억원에서 1134조4000억원으로 4000억원 축소된다.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9.8%를 유지한다. 

2023년 예산 분야별 재원 배분 [자료=기획재정부] 2022.12.23 jsh@newspim.com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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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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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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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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