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에 얼굴없는 천사가 또 다녀갔다.
제천시는 최근 신원을 알수 없는 독지가가 시에 연탄 2만장(15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20년째 본인을 밝히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베풀고 있는 익명의 기부자는 때로는 편지로, 때로는 직접, 때로는 누군가를 통해 20년 동안 해마다 같은 양의 연탄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10시쯤 한 여성과 아이가 두고 간 흰 봉투에는 연탄보관증과 함께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따뜻하게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라고 적힌 편지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얼굴없는 천사의 따뜻한 마음을 소외된 이웃에게 잘 전달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