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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김은지, 오유진 꺾었다...뉴스핌 GAM배 '팀 최정' 3연승

기사입력 : 2022년12월09일 21:42

최종수정 : 2022년12월10일 08:2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5세 김은지가 오유진 9단을 꺾었다.

김은지 5단은 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뉴스통신사 뉴스핌(대표이사 민병복)이 후원하는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 본선 1라운드 3번째 경기에서 오유진(24)을 상대로 228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뒀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뉴스핌 GAM배에서 만난 오유진 9단(오른쪽)과 김은지 5단. 2022.12.09 fineview@newspim.com

'팀 최정'은 3연승을 기록한 반면 감독이자 선수로 출전한 오유진의 패배로 '팀 오유진'은 무승에 그쳤다. '팀 오유진'은 개막일 김채영이 최정에 패한데 이어 둘쨋날 김민서가 김윤영에게 졌다.

최근 난설헌배에서 우승한 김은지는 중반까지 이어진 막상막하의 승부를 뒤집고 승리했다. 최근 난설헌배 준결승에서 오유진을 꺾은 김은지는 상대전적 5승2패를 기록했다.

반면 9월 오청원 배에서 정상을 차지, 6년만에 세계대회 우승을 안은 오유진은 이번 패배로 최근 5연패를 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승리를 거둔 김은지 5단. 2022.12.09 fineview@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오유진 9단. 2022.12.09 fineview@newspim.com

김은지는 "초반엔 어려웠다. (오유진 9단이) 중앙 쪽을 찍고 연결했으면 좀 어려웠을 것 같은데 실수를 한 것같다"라고 했다.

이어 "초반에 계속 좀 서두른 것 같다. 그래서 좀 안 좋았는데 나중에 그래도 제가 좀 두터워지면서 상대가 계속 실수해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중앙에서 흙이 계속 두텁게 뒀으면 제가 많이 나빴는데 실리를 차지하려고 두다가 나빠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오유진은 "초반에 괜찮게 두었는데 좌상귀에서 실수를 했다. 다음엔 심기일전, 마음을 추스러 좋은 경기를 보이겠다"라고 답했다.

10일엔 '팀 최정'에선 허서현이 출전한다. 이에대해 김은지는 "제가 어제 허서현 기사에게 (다른 대회에서) 졌다. 저한테 이겼으니까 내일도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3패를 기록중인 '팀 오유진'에선 박소율이 1라운드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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