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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이종열 개발자, 오픈소스 생태계 기여 공로 과기부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 2022년12월07일 10:31

최종수정 : 2022년12월07일 10:31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는 7일 이종열 개발자가 오픈소스 생태계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 6일 개최된 '2022년 공개SW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개SW 산업발전 유공자 표창은 공개 SW(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보급, 확산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라인 이종열 개발자는 직접 오픈소스 개발 및 활용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특강 및 멘토링 등을 통해 국내 주니어 개발자의 오픈소스 기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8년 라인에 입사한 이종열 개발자는 라인의 다양한 개발 영역에서 활동했다. 특히 라인 직원들이 사용하는 자체 웹 기반 데이터 분석 도구인 오아시스(OASIS) 개발 시 오픈소스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툴인 아파치 제플린(Apache Zeppelin)을 활용해 보안 및 모니터링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바 있으며, 커스텀 서비스 및 로직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제플린의 일부 아키텍처를 수정하는 등 내부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2022년 공개SW 페스티벌' 판넬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이종열 라인 개발자. [사진=라인]

또한 이종열 개발자는 제플린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전 세계적인 비영리 오픈소스 재단인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Apache Software Foundation)의 멤버로서 지속적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담당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관련 컨퍼런스 및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과기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오픈소스 기여 멘토링 프로그램인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서 아파치 제플린 프로젝트의 단독 멘토로 활동하며 12명의 멘티 개발자들과 35개 작업에 함께했다.

이종열 개발자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발전에 대한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좋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전 세계 개발 환경 개선을 위해 오픈소스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라인은 기업 차원에서 오픈소스 생태계 개선에 동참하고자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을 비롯한 다양한 오픈소스 단체를 후원해왔으며, 사내 오픈소스 프로그램 오피스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관련 제도와 문화를 만들어 나가며 직원들의 오픈소스 기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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