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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SK온, 美배터리 공급 맞손..."IRA 넘어 전기차 주도권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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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K온 배터리 2025년 이후 공급 방안 추진
SK온 조지아주 현지공장과 지리적 시너지 예상
현대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2025년 상반기 가동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조재완 기자 = 현대차가 미국 배터리 합작사 설립을 위해 SK온과 손잡았다. 우선 현대차는 미국내 전기차 공장에 SK온 배터리를 오는 2025년 이후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SK온은 현재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1공장(연 9.8GWh), 2공장(연 11.7GWh)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착공을 앞두고 있는데 지리적으로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두 회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넘어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29일 서울 종로구 SK그룹 본사에서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 EV사업부장 김흥수 부사장, SK온 최영찬 경영지원총괄 등이 참석해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고 밝혔다. 현대차는 아직 공급 물량, 협력 형태, 공급 시점 등 구체적인 사안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 커머스시에 건설 중인 전기차배터리 공장. [제공=SK이노베이션] 2020.01.16 yunyun@newspim.com

관련업계에선 사실상 현대차가 미국 배터리 합작사 파트너로 SK온과 손잡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대차의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JV) 파트너사 선정이 당초 예상보다 수개월이 더 걸렸는데,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지분율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배터리 JV설립 지분율은 자동차 업체 50%, 배터리 업체 50%로 구성된다. 최종 확정된 현대차의 미국 배터리 합작사 지분율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현대차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은 오는 2025년 상반기 가동될 전망이다. 연간 전기차 30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합작공장은 오는 2026년 1분기부터 가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가 SK온을 최종 파트너사로 선정한 이유는 그동안 이어져온 협력 관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SK온의 배터리 매출 비중 70% 가량을 현대차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온은 조지아주 1,2공장에 이어 3,4공장 부지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SK온이 제조한 파우치형 배터리는 현대차의 대부분 전기차 모델에 적용됐다.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전기 세단 아이오닉 6, 오는 2024년 생산할 아이오닉 7, SUV EV9 등에 모두 SK온 배터리가 쓰인다.

현대·기아차의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 중장기 전기차 생산목표대수는 약 300만대다. 이 가운데 26% 수준인 84만대를 미국에서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렇다보니 현대차는 또 다른 배터리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LG엔솔)과도 합작 공장 설립 등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미 LG엔솔은 현대차와 인도네시아 서부자바에 연산 1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배터리업계 관계자는 "LG엔솔과도 미국 배터리 공급 관련 현대차와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규모 등은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와 국내 배터리 업계간 협업으로 국내 기업들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 IRA에 따르면 미국은 전기차 뿐 아니라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 부품·광물까지 미국 또는 미국과 FTA를 맺은 국가로부터 조달해야 한다. 오는 2024년까지 40%, 미국 또는 2026년에는 80%, 2028년까지 100%까지 확대된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국 배터리 합작과 관련 SK온의 조지아주 1~2공장과 연계된 유휴부지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현대차는 2020년까지 전기차 생산목표 300만대 생산을 위해 중장기 배터리 공급 체인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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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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