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中 코로나 확산세 '빨간 불'...베이징 등 봉쇄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1일 신규 확진, 베이징 1000명 돌파 등 3만명 육박
주요 도시 '줄봉쇄', PCR 상시 검사도 재개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재급증하면서 방역 정책 완화 기대감이 물거품이 됐다.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또 다시 상시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민 이동을 제한하는 지역도 늘어나는 등 통제 수위가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에 발표에 따르면 21일 0~24시 중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만 7899명(무증상 감염자 포함, 해외 유입 불포함)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했던 4월 13일의 2만 8973명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 베이징 신규확진자 1000명 돌파...시 당국 "코로나19 발발 이후 가장 엄준한 상황"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여겨졌던 수도 베이징(北京)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20명 안팎이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10일 118명을 시작으로 열흘 넘게 세 자릿 수를 기록 중인 가운데, 20일 962명에 이어 21일 1438명을 기록, 1000명을 돌파했다.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망자까지 발생했다. 19일 코로나19로 1명이 사망한 데 이어 20일 2명의 사망자가 추가 발생했다. 사망자 3명 모두 고령의 기저질환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코로나19로 숨진 사례를 공식 확인한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베이징시 당국은 전염병 상황의 심각성을 인정했다. 베이징시 질병통제센터 류샤오펑(劉曉峰) 부주임은 21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시 감염자 수가 계속해서 높은 수준이고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베이징시가 코로나19 사태 발발 이후 가장 복잡하고 가장 엄준한 방역 상황에 직면했다. 가장 긴요한 시기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방역당국은 최근 방역 수준을 재차 높이고 있다. 신규 감염자 조기 발견·조기 처치를 위해 22일부터 베이징에 진입하는 사람에 대해 '3일 3회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이징에 도착 뒤 3일간 매일 한번씩 핵산(PCR) 검사를 하고 음성이 나오기 전엔 외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베이징 내 일부 지역은 앞서 사우나와 PC방, 헬스클럽, 영화관 등 실내 밀집 시설을 폐쇄하고 식당 내 식사를 금지했다. 20일 신규 감염자가 900명을 돌파한 뒤에는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베이징 관할 내 다수 구(區)는 지역 주민에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가능한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차오양(朝陽)구는 21일부터 기업과 건물에 대해 필수 인원만 출근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11.15 chk@newspim.com

◆ 광저우 11개구 차별적 봉쇄...주요 도시 PCR 전수 검사 재개

최근의 코로나19 재유행 이후 가장 많은 신규 감염자가 나온 곳은 제조업 허브 광둥(廣東)성 성도 광저우(廣州)다.

1900만 인구의 광저우에서는 21일까지 7일간 6만 66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1만 230명으로 1만 명을 돌파한 뒤 18~19일 9000명대, 20~21일 8000명대를 기록 중이다.

당초 광저우시는 '과학적 정밀 방역' 방침을 내세우면서 하이주구(海珠)만 봉쇄했었다. 하이주구 전 지역의 버스·지하철 운행을 중단한 데 더해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등에 대해서는 폐쇄식 관리를 실시했다. 관할지역 내 초·중등학교와 어린이집은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고, 교외 교육기관의 온라인 수업도 중단하도록 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시 전체로 확산하면서 사실상 시 전체가 '준 봉쇄' 상태에 들어섰다. 대만 매체 중앙통신사는 광저우시가 시 관할 11개 행정구에 대한 차별적 봉쇄에 돌입했다고 21일 보도했다. 신규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바이윈(白雲)구와 하이주구 주민은 원칙적으로 집에만 머물러야 하고, 나머지 8개 중 7개구에 대해서는 등교 수업 중단 조치를 내렸다고 매체는 전했다.

실제로 바이윈구는 21일 오전 4시부터 25일까지 진료 등 목적을 제외하고는 주민의 외출을 금지했다. 모든 주거단지와 상업시설의 폐쇄식 관리를 주문하고 지하철과 버스 운영을 중단했다.

하이주구는 모든 주문에 대해 집에서만 머무를 것을 주문하면서 하루에 가구당 한 사람에 대해서만 생필품 구매를 위한 외출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운영이 중단된 것은 물론 통행증이 없는 일반 차량은 운행할 수 없다. 이번 조치는 22일 자정까지 계속되며 추후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된 바가 없다.

광저우시는 감염자 경리 및 치료를 위한 임시 간이병원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광저우시 당국에 따르면 17일 12시 기준 3만 9000여 개 병상을 갖춘 16개 팡창(方艙)병원(임시 간이병원)이 환자 치료 등에 정식 투입됐고, 현재 20여 개 팡창병원이 추가 건설 중으로 24만 개 병상이 추가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과 인접한 허베이(河北)성 성도 스자좡(石家莊)도 봉쇄 중이다. 스자좡은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창안(長安)구 등 6개 구에 대해 "고위험 지역 주민은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고 중·저위험 지역 주민도 집에 머무르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사실상 외출을 통제했다.

후베이성 성도 우한(武漢)도 21~25일 시내 5개구의 쇼핑몰과 음식점 등의 운영 중단과 재택근무를 명령함으로써 사실상의 봉쇄에 돌입했다.

[그래픽=바이두(百度) 갈무리] 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증가 추이

중단되는 듯했던 PCR 전수 검사도 재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 최고 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제로 코로나'를 유지하되 일률적 방역을 지양하고 과학적 정밀 방역을 하라"고 강조했다. 이후 하루 뒤인 11일 국무원이 입국자의 격리 기간 2일 단축 등을 골자로 한 '방역 완화 20개 조치'를 발표함으로써 고강도 방역 정책 완화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최근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각 지방정부가 또다시 PCR 검사를 강조하고 나섰다.

15일 산둥(山東)성은 산둥성을 출입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도착 즉시 검사' 및 '5일간 3회 검사'를 주문하면서 '48시간 내 음성 확인서 제출'은 무효화했다.

스자좡 역시 20일 밤께 통지문을 통해 21~25일 시내 6개구 전 주민에 대해 5일간 PCR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자좡은 앞서 11일 '방역 완화 20개 조치'가 나온 뒤 의료 기관 등 중점 장소를 제외한 곳의 72시간 상시적 PCR 검사를 철회했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사진
신분당선 집값 5년 새 30% '쑥'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 주변 아파트 가격이 최근 5년간 30% 넘게 오른 것을 나타났다. 강남과 판교 등 핵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도권 남부의 '서울 생활권 편입'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최근 5년 동안 용인, 성남, 수원 등 경기도 내 신분당선 역세권 아파트(도보 이용 가능 대표 단지 기준) 매매가는 30.2%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 평균 상승률인 17.4%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더피알] 단지별로는 분당구 미금역 인근 '청솔마을'(전용 84㎡)이 2020년 12월 11억 원에서 2025년 12월 17억 원으로 54.5% 급등했다. 정자역 '우성아파트'(전용 129㎡) 역시 16억 원에서 25억 1500만 원으로 57.1% 뛰었다. 판교역 '판교푸르지오그랑블'(전용 117㎡)은 같은 기간 25억 7500만 원에서 38억 원으로 47.5% 올랐으며, 수지구청역 인근 '수지한국'(전용 84㎡)도 7억 2000만 원에서 8억 8000만 원으로 22.2% 상승하며 오름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신분당선이 강남과 판교라는 대한민국 산업의 양대 축을 직결한다는 점이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고소득 직장인 수요층에게 '시간'이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는 만큼, 강남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는 노선의 가치가 집값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지, 분당, 광교 등 노선이 지나는 지역의 우수한 학군과 생활 인프라도 시너지를 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신분당선은 주요 업무지구를 직접 연결하는 대체 불가능한 노선으로 자리매김해 자산 가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신분당선 역세권 신규 공급이 드물다는 점도 희소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도심 지역이라 신규 부지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9년 입주한 성복역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이 역 주변 마지막 분양 단지로 꼽힌다. 이 단지 전용 84㎡는 지난해 12월 15억 7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GS건설이 용인 수지구 풍덕천동에 시공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총 480가구)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지역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신분당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신축이라 대기 수요가 많다"며 "수지구 내 갈아타기 수요는 물론 판교나 강남 출퇴근 수요까지 몰리고 있어 시세 차익 기대감도 높다"고 전했다. dosong@newspim.com 2026-01-09 10: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