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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오봉역 등 잇단 사고...철도 안전 도마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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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철도 탈선사고 10건 발생
사망사고도 4건...승객 부상도 다수
노동계 "인력 부족이 사고 불렀다"
전문가 "근본적인 '시스템 점검' 필요"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최근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역 탈선사고, 경기 오봉역 사망사고 등 철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철도 안전이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3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철도안전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힌 직후 사고가 발생해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코레일 서울본부 사무실과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고용부는 지난 3월 대전에서 발생한 코레일 직원 사망사고에 대해 책임을 물어 나희승 코레일 사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6일 저녁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7일 오전 서울 영등포역 인근 탈선사고가 발생한 철로에서 코레일 긴급 복구반원들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022.11.07 mironj19@newspim.com

◆ 올해만 탈선 10건‧사망사고 4건...안전문제 심각

지난 5일 오후 8시20분쯤 경기 의왕시 오봉역에서 화물열차 연결‧분리 작업을 하던 코레일 소속 직원 A(33) 씨가 기관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를 포함해 코레일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망사고는 올해만 4건이다.

다음날인 6일 8시52분쯤 승객 257명을 태우고 용산역을 출발해 익산역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1567열차가 영등포역을 진입하던 중 궤도를 이탈했다. 이로 인해 객차 5량, 발전차 1량 등 총 6량이 탈선돼 승객 30명이 경상을 입었고 7일까지 지하철 1호선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열차 탈선사고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선사고는 ▲2018년 2건 ▲2019년 5건 ▲2020년 2건 ▲2021년 9건 ▲2022년 1~8월 10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탈선사고 피해 규모도 ▲2018년 1억3700만원 ▲2019년 5얼5400만원 ▲2020년 1억6200만원 ▲2021년 4억9200만원 ▲2022년 1~8월 17억3800만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지난 1월 경부선 KTX 탈선사고와 7월 경부선 SRT 탈선사고로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피해가 컸으며 이번 탈선사고로 그 규모는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 노동계, 인력 부족‧시설 노후 등 문제제기

잇따른 철도사고에 노동계는 노후한 시설과 인력 부족을 문제로 삼았다. 철도노조는 이날 서울 용산구 철도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봉역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인력부족"이라고 짚었다.

노조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수송원 사망사고는 4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2건은 오봉역에서 발생했다. 오봉역은 국내에서 가장 큰 화물기지 중 하나로 곡선 구간이 많아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하나 2020년 이후 오히려 인력이 감소했다는 것이 노조의 설명이다.

또한 "인력 부족으로 인한 높은 업무강도와 더불어 안전한 작업통로 및 조명탑 등 노후하고 미비한 설비도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2021년부터 2년간의 탈선사고 원인으로는 선로 전환기 오취급‧작동 불량 등이 6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오봉역 사고도 선로 전환기 취급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선로 전환기를 자동으로 바꾸는 방법도 있지만 그렇게 되면 (열차 간) 대기 시간이 길어져 수동으로 할 때보다 수송량이 상대적으로 적어진다"며 "효율에 문제가 생기니 안하는 것이다. 이를 바꾸라고는 않더라도 수동 장치를 이용할거라면 노동 환경이라도 개선해달라는 것"이라고 했다.

◆ 전문가 "경영구조, 수입 개선 등도 살펴야"

이와 관련해 강경우 한양대 교통물류공학과 명예교수는 "철도는 유지 관리·보수가 원활히 돼야 하기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면서도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승객이 20% 가까이 줄어 막대한 적자를 보고 금리 인상 등으로 요금 인상도 계속 미뤄왔기에 경영자 입장에서는 인력 조정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인력으로 대체가 안 되는 부분은 자동화 등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야 하지만 그러려면 많은 비용이 수반 된다"며 "또다시 사고가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경영 구조나 수입 개선 등 전체를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고를 조사하다보면 결국 사람의 잘못으로 귀결되는데 사람은 아무리 완벽하더라도 실수를 할 수 밖에 없다"며 "따라서 실수를 방지할 수 있도록 근본적으로는 시스템을 점검해봐야 한다"고 짚었다.

youn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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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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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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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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