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국감] 한전, 통신망 해킹 대처 미흡…LG U+와의 소송 가능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해 3월 고압 AMI LTE 모뎀 1.2만대 해킹
엄태영 의원 "'AMIGO' 도입 등 대책 마련해야"

[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지난해 한국전력공사 통신망이 해킹을 당해 일부 검침 모뎀의 통신이 두절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 당시 고객에 대한 한전의 고지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9일 한전이 사용하는 통신망 중 전국 LG U+ 망을 사용하는 고압 AMI LTE 모뎀 1만2308대가 악성코드 '미라이 봇넷(Mirai botnet)'의 공격을 받고 통신이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 회의실에서 협력사 직원 감전사고 방지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2022.01.09 pangbin@newspim.com

한국전력공사는 산업부와 국정원 합동 조사로 유포된 악성코드를 발견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감염 경로 파악에는 실패했다. 해킹을 당한 고압 AMI LTE 모뎀은 '세진'에서 제작해 LG U+가 한전에 납품한 제품이다.

이에 한국전력공사는 "본사 전산망에 대한 피해는 없었고 해킹이 발생한 날로부터 2개월 동안 장애 모뎀 전량을 교체하고 국정원 인증 암호모듈을 적용한 LTE 모뎀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한전의 대처가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고압 AMI LTE 모뎀은 일반 가정용이 아닌 대형 상가나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피해 고객이 다수 발생한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한전은 사건 발생 1주일이 지난 3월 26일이 돼서야 관련 내용을 고객들에 공지했다. 그마저도 해킹 피해 사실은 빠져있었다.

공지에는 "데이터 제공이 지연된다. 원격검침 불가로 현장 검침한다" 등 단순 내용만 담겼고, 개별 공지가 아닌 '파워플래너'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일괄 공지에 그쳤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엄태영 페이스북] 2021.05.06 kimsh@newspim.com

엄태영 의원은 "국가기관인 한전이 사용하는 통신망이 사이버 공격을 당한 매우 위중한 사안"이라며 "원인 규명과 책임 파악을 명확히 하고 지연되는 '보안전자식 전력랑계(AMIGO)' 도입 등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망을 운영하는 LG U+ 측은 "장애가 발생한 고압 AMI LTE 모뎀의 관리 운영 주체가 한전이므로 책임도 한전에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한전과 LG U+ 사이의 법적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