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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영국 정책 유턴에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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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17포인트(1.83%) 상승한 398.4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11.22포인트(1.70%) 오른 1만2649.0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08.74포인트(1.83%) 뛴 6040.6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61.45포인트(0.90%) 상승한 6920.24로 집계됐다.

이날 시장은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부 장관이 당초 예상보다 일찍 세제 및 지출 계획 세부사안을 공개해 영국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며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헌트 장관은 내년 4월 기본 소득세율을 현재 20%에서 19%로 낮추려 했던 계획을 철회하고, 경제 상황이 나아질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제러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발된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영국 가계와 기업을 위한 보편적 에너지 요금 지원을 당초의 2년에서 6개월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배당세율 인하, 관광객 면세, 주류세 동결 계획 등도 전면 백지화했다. 사실상 트러스 총리의 미니 예산안이 대부분 폐기된 셈이다.

헌트 장관의 성명 발표이후 영국 파운드화와 영국 국채는 이 소식에 안정세를 보였다. 

당초 시장에서는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국채 매입 중단으로 시장 혼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다. 리딩 씽크탱크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광범위한 감세를 도입하려는 시도가 다시 철회되면서 시장에 혼란을 일으키면서 경제에 장기적인 피해를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연구연구소의 폴 존슨 소장은 CNBC의 인터뷰에서 "불확실성이 더 큰 상황에서 정책의 안정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피해가 있다"면서 "일단 (정책성의) 신뢰성을 잃으면 다시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고 정부는 현재 그것을 되찾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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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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