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인턴기자 = 에이트원 자회사인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기업 그리드(Grid)가 에듀테크 플랫폼 엑스알터치(XRtouch)와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한 교육 사업의 경쟁력을 키울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그리드는 각종 교육 현장과 기업체에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n)'을 제공하게 된다. 그리드 측은 "모임이 교육과 MICE 특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만큼, 메타버스와 에듀테크를 접목해 직업훈련 사업을 하고 있는 에스알터치와 시너지 발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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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리드] |
양사는 이번 MOU로 ▲교육방법론 및 서비스 공동 연구 ▲교육 밀착형 메타버스와 가상훈련 환경 구현을 위한 인프라 및 노하우 공유 ▲전방위 정보교류 및 대외 협력 ▲교육 분야 공동 추진 사업 홍보 등 업무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최철순 그리드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이후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메타버스 교육 환경에서 각 분야별로 특화된 교육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갈 것"이라 밝혔다. 최진규 엑스알터치 대표는 "그리드와 협업을 통해 기존 커뮤니티 중심의 가상 교육환경에서 탈피해 실습형 메타버스 환경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그리드는 현재 '모임 2.0' 버전 출시를 통한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walnut_park@newspim.com